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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원대, 서울성모,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2026-08-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도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담당자 대상 설명회·교육 개최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12일 온라인으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설명회 및 하반기 기초이론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도내 보건소 및 유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는 9월 예정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합동캠페인 설명회를 열었으며, 문지영 강원대병원 예방의학과 연구교수가 '레드서클 캠페인 운영 안내'를 주제로 강의했다. 

2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기초이론교육이 이어졌다. 

이혜진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이 ‘고혈압 관리’를, 김영순 강원대병원 당뇨병교육실 간호사가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혜진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방관리센터장은 “우리나라 뇌졸중 발생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고혈압이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 혈당, 혈중지질, 체중 등 주요 위험요인의 예방관리와 함께 식이, 운동, 흡연, 음주 등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업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도민의 건강한 혈관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K-의료 전파하는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사업 개최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CIBEC)에서 ‘제2회 SpineWalker Academy 척추내시경 심포지엄(Spine Endoscopy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지원하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경기-성남 권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 우수 의료기기의 임상 검증과 해외 판로 개척을 목표로 정부 및 지자체가 협력하는 교육·산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방문한 해외 척추 전문의 14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의료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단일공 척추내시경(유니포탈) 또는 양방향 척추내시경(바이포탈)의 이론 강의부터 실습 교육까지 전 과정을 이수했다.

김진성 교수는 “SpineWalker Academy가 구축해 온 국제 교육 네트워크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한국형 척추내시경 술기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부산문화재단, 첫 자장가 프로젝트 시작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5일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자장가 프로젝트: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 2’의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위험 산모와 가족이 음악과 기록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아이를 기다리는 특별한 시간을 자장가로 완성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족들은 총 4회에 걸쳐 작사와 워크북 제작, 태동 사운드 기록, 가창 및 녹음 등 다양한 과정에 참여한다.

첫 만남에서는 각 가족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태어날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도에서 부산으로 이주한 한 산모는 가까운 친구가 없는 낯선 지역에서 태어날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가족들의 아이까지 태어날 아이에게 벌써 일곱 명의 친구가 생겼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임신한 또 다른 산모는 선물처럼 찾아온 아이에게 부모의 목소리가 담긴 특별한 선물을 남겨주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모들은 모두 임신 기간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이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이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전문 진료뿐 아니라 산모와 가족이 임신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설렘을 표현하고,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을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했다.

참여 가족들의 이야기와 목소리는 남은 프로그램을 거쳐 각 가족만의 자장가로 완성된다. 완성된 자장가와 가족의 기록은 워크북과 앨범으로 제작돼 오는 10월 결과공유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현진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에게는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전문 진료와 함께 태아의 건강과 조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살피는 일도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가족들이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하고, 부모의 사랑을 특별한 노래로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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