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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중앙의료원, 경상국립대, 서울성모,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2026-08-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2026년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심화 과정'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7월 29일부터 이틀간, 지난해 입문 과정을 수료한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공중보건장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심화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모자, 응급, 외상 등 필수의료 탐색 ▲지역의료 현황과 지·필·공 정부대책 방향 ▲예비의료인을 위한 커리어패스 코칭 워크숍 ▲함께 만들어가는 공중보건장학제도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필수의료 탐색’ 프로그램에서는 황종윤 강원대학교병원 교수가 분만실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모자의료 현황을 소개했으며, 이상림 서울대학교병원 간호과장은 공공병원 응급실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김영환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외과 전문의는 중증외상 대응체계와 외상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지역의료 현황과 지·필·공 정부대책의 방향'을 주제로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이 지역 간 의료 격차의 현주소와 정부의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중보건장학생의 진로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예비의료인을 위한 커리어패스 코칭' 워크숍에서는 장학생들이 자신의 가치관과 강점을 돌아보고,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진로와 성장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마지막은 '함께 만들어가는 공중보건장학제도'를 주제로 한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공공의료기관 탐방 기회 확대, 선배 의료인과의 정기 멘토링 운영, 사업 홍보를 위한 장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장윤영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중보건장학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필수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보건의료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중보건장학생을 대상으로 현장탐방, 멘토링, 의무복무자 동문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도립예술단과 찾아가는 연극 공연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화정석)이 지난 7월 31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병원 내원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극 공연 ‘오래된 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연극 공연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병원과 경남도립예술단(단장 박일웅)이 공동 주관했으며, 병원 내원객과 임직원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우수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정석 병원장은 “뜻깊은 연극 공연을 마련해 준 경남도립예술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이 병원 내원객과 임직원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타이베이 의과대학 방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 이하 TPO)’로 지정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7월 31일, 대만 타이베이 의학대학교(Taipei Medical University, 이하 TMU) 및 산하 부속병원(TMUH) 방문단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센터 운영 현황과 체계를 교육하는 자리를 가졌다.

TPO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社가 임상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로봇수술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지정해, 타 의료기관에 로봇수술의 임상 기술뿐 아니라 재정·투자·거버넌스 등 운영 전반의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하는 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문한 타이베이 의대는 1960년 설립된 의학 교육기관으로, 6개 부속병원 및 연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 THE 2023 대학 순위 기준 대만 사립대학 중 의학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방문단은 로봇수술기 증설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로봇수술 운영 시스템과 술기, 관리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둘러봤다. 

장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서울성모병원 방문을 통해, 더 많은 의료진이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구축해온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만의 운영체계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홍성후 센터장은 “지난 2022년 아시아 최초 TPO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우리 병원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로봇수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 로봇수술센터의 실제 운영 체계와 실무 노하우를 깊이 있게 나눈 만큼, 대만 TMUH의 스마트 병원 전환에 유용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장내미생물 검사‘그린바이옴 GUT 라이트’도입

양산부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영혜)가 오는 8월 10일부터 GC지놈의 ‘그린바이옴 GUT 라이트’를 새롭게 도입해 시행한다. 

‘그린바이옴 GUT 라이트’ 검사는 분변 검체를 통해 장 건강과 밀접한 유익균 4종과 유해균 4종 등 핵심 미생물 8종을 정량 분석한다. 수치화된 데이터는 건강한 사람의 참조값과 비교해 면역·염증, 대사 건강, 급성 장감염 관련 장내 생태계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검사 결과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바탕으로 ‘리빌드’, ‘케어’, ‘밸런스 업’, ‘에이스’, ‘슈퍼’ 등 5단계로 구분되어 제공된다. 세부 수치와 그래프가 함께 제시돼 일반 수검자도 자신의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결과지에는 면역·대사·장감염 관련 세부 해석은 물론, 부족한 유익균을 늘리는 추천 식품과 유해균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등 실질적인 관리 정보가 담긴다.

조영혜 건강증진센터장은 “암 유전자 검사에 이어 장내미생물 검사까지 도입하며 개인의 유전적 위험도 파악부터 일상적 면역·생활습관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검진 체계를 마련했다”며 “수검자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천 가능한 건강 관리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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