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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⑤]국립암센터, 경희대병원, 일산백병원 등 소식 2026-06-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연변대학, 암정복과 평화의료 협력 확대 추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19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연변대학과 공동으로 ‘암정복과 평화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이 지난 5년간 이어온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5년 연장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암 연구와 진료 분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변대학 부속병원은 북한 의료기관과의 교류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심포지엄은 학술교류를 넘어 향후 남북 보건의료협력 시대를 대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암 관리 정책과 선진 의료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암 관리 경험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 연변지역의 암 발생 현황과 암 관리 체계를 소개하며 국가 차원의 암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 부속병원의 암 연구 현황을 비롯해 유전성암 관리, 간암 및 자궁경부암 치료, 암 치료 과정에서의 금연 개입 모델 등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발표했다.

이어 세 번째 세션에서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이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국가암관리’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국립암센터를 통한 대한민국의 세계최고 국가암관리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근석 국립암센터병원장과 전춘화 연변대학 부속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 공동연구 확대,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 부속병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초·응용 연구 및 공동연구 추진 ▲암 분야 연구·학술 정보 공유 ▲최신 암 치료기술 연수와 학술회의를 포함한 인력 교류 ▲교수·교직원·학생 간 교육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변대학부속병원 전춘화 병원장은 “국립암센터와 연변대학 및 연변대학부속병원이 그동안 학술연구와 의료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 및 연구 역량을 높이고 차세대 육성 한중 보건의료 협력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이 축적해 온 암 진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변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암 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환경에 대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연구하기 좋은 병원’ 전담 조직 구축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6월 23, 경희대학교 이과대학 서관 2층에서 의료기술협력단 설립을 공식 선포하고 산·병·연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유기적 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여승근 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겸 의료기술협력단장, 박봉진 경희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의료기술협력단 소개와 축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제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연구 역량 강화 및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의료기술협력단은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연구행정·기술사업화 전담 조직이다.

의료기술협력단은 연구과제 수주부터 연구비 집행·정산, 연구성과 및 지식재산권 관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까지 연구개발 전 주기를 통합 관리한다. 

또한, 연구행정 표준 운영체계(SOP)를 구축해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연구지원 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특히, 병원에서 창출된 연구 아이디어와 성과가 임상 현장과 산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산·병·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대규모 국책과제와 다기관 연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승근 의료기술협력단장(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연구중심병원 인증 이후 의료기술협력단 출범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한 것은 연구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중심병원 운영 기반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연구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구하기 좋은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의료기술협력단이 병원에서 개발된 혁신 의료 기술을 실제 환자 치료와 바이오·디지털 헬스 산업으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의료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중심병원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7월 11일 ‘2026 정형외과 심포지엄’ 개최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오는 7월 11일(토) 오후 2시부터 이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6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심포지엄(ILSAN PAIK ORTHOPAEDIC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치료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 발전과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관절, 외상, 족부·족관절 등 임상 현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이 연자로 참여한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등록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7월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된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책임교수 오형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전략과 술기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 의료진과 함께 성장하고 환자 치료 수준을 높이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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