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보건소·지역금연지원센터·학교 등 금연 사업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6년 지역금연·흡연예방 통합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금연 및 학교 흡연예방에 기여한 우수기관 49곳을 시상했다.
◆보건소·지자체·학교 통합 성과대회 첫 개최
이번 행사는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역금연지원센터, 학교 흡연예방 등 각 부문의 성과 공유 자리를 하나로 통합한 첫 사례다.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 지역금연지원센터, 교육청 및 학교 금연사업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합동시상식과 2부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 금연사업 23건 ▲지역금연지원센터 6건 ▲학교흡연예방 20건 등 총 49건의 우수기관 및 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장관상이 수여됐다.
◆부문별 최우수기관 선정… 맞춤형 전략 돋보여
▲지역사회 금연사업 부문
대구광역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양상과 여성 흡연율 변화 추이를 분석해 지역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전략을 수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분야 최우수에는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보건소가, 금연클리닉 금연상담 기관 부문 최우수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금연지원센터 부문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상담과 집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금연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기남부·서울·울산금연지원센터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학교흡연예방 부문
최우수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됐다. '노담(No-담) 실천, 건강한 내일'을 표어로 찾아가는 금연상담지원단을 운영하고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을 활성화한 점이 인정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도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이리고현초등학교·순천북초등학교·대전새여울초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개별 운영체계 하나로 묶는 첫 단추”
보건복지부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통합 성과대회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지역사회 금연 운영체계를 하나로 묶는 의미 있는 첫 단추”라며 “보건소와 지자체, 지역금연지원센터, 시도 교육청 및 학교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맞춤형 금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도 “지역사회 금연과 흡연예방에 애써주신 우수기관 수상자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