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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⑤]고려대, 단국대, 부산백병원 등 소식 2026-06-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의대 ‘아미 타이거 매디슨’ 육군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으로 구성된 ‘아미 타이거 매디슨’(Army Tiger Medicine, 팀장 정현서, 김동민, 임규정, 최원영, 홍윤철)이 지난 5월 27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개최된 ‘제15회 육군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체 651개 팀이 참여했다. 

아미타이거매디슨은 주사 접종 부위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 분석하는 반창고 형태의 센서 ‘인퓨세이프(Infusafe)’를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고려대 의대 정현서 학생(육군 1기갑여단 상병)은 “링거 주사 바늘이 혈관 밖으로 빠지는 사고는 신생아 57%·일반 환자 24%가 겪지만, 발견까지 3-6시간 걸려 매년 환자 24만 명이 피부 괴사 위험에 노출되는데, 인퓨세이프는 드레싱 패치에 AI 센서를 내장해 사고 위험을 20분 내로 알려주고, 약물 투여 오류도 실시간 감지한다”라며, “핵심은 간호사가 기존처럼 링거 바늘 위에 붙이는 패드만 갈아주면 자동 작동한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 실습에서 직접 목격한 환자의 고통이 이 아이디어의 시작이었으며, 의대생이라는 현장의 눈, 과거 스타트업 창업가로서의 실행력, 그리고 군 복무 중에도 멈추지 않은 팀원들의 열정이 이 수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졸업 후 진짜 의사이자 창업가로서 인퓨세이프를 세상에 내놓고 싶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충남 의료기관 간 ‘응급전원환자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구축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권역외상센터와 함께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도내 주요 의료기관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지역 5개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백제종합병원을 비롯해 서산중앙병원, 당진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 아산충무병원, 보령아산병원 등 총 11개 지역 핵심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중증응급 외상환자 발생 시 CT, MRI 등 주요 의료영상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환자 이송 및 전원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치료성과 향상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의료영상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환자 이송 단계부터 전문 치료까지 빈틈없는 연계체계를 마련하고, 충남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고도화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책임의료기관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개원 47주년 기념식…“사람중심의료 실천”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지난 1일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인제의대 정순호 학장, 백중앙의료원 이연재 부의료원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 인제의대 김상진 교수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하여 구성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친절·모범 구성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는 총 250명으로, 근속연수별 대표자 6인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장기근속자는 35년 근속 5명, 30년 근속 26명, 25년 근속 63명, 20년 근속 33명, 15년 근속 48명, 10년 근속 75명이다.

친절·모범 구성원으로는 총 19명이 선정됐다. 

또한 2026년도 우수연구자상 시상에서는 비뇨의학과 이찬호 교수가 인당학술상을,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양재욱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백병원의 미래는 첨단기술이나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중심의료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환자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연민의 마음,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 병원의 자원을 책임있게 운영하는 청지기 정신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47주년은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날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출범하는 시작점이다.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간다면 부산백병원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47년의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새로운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 이후에는 환자와 보호자,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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