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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AI 복지서비스 상용화 7개 기업 선정…2년간 119억 투입 고독사·고립 예방 심리케어 AI 5곳, 지역특화 복지안내 AI 2곳 컨소시엄 구성 2026-05-29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5월 28일 복지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복지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7개 기업(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년간(2026~2027년) 총 118억 7,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순 개발 넘어 현장 실증까지 연계

이번 사업은 복지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과 현장 적용까지 일괄 지원해 복지 현장의 AI 활용을 체계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기업은 ▲고독사·고립 예방 등 심리케어 AI 분야 5곳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 분야 2곳으로 나뉜다.


◆심리케어 AI 5개 기업…고독사·고립 위기 조기 탐지

심리케어 AI 분야에서는 단기 과제 3곳, 장기 과제 2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 내용,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조기에 탐지·대응하고, 공감형 대화를 통한 정서 지원 서비스를 개발한다.


▲단기 과제 

르몽 주식회사는 멀티모달 AI 에이전트와 IoT 센서를 결합해 시니어 고독사·고립을 조기 선별하고 복지서비스를 자동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션메드는 발화 데이터 기반 다채널 AI 플랫폼을 개발해 생애주기별 심리케어를 지원하며, ㈜퐁은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멀티모달 정서탐지에서 맞춤 개입, 전문가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심리케어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한다.


▲장기 과제 

㈜브이터치는 스마트링과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을 결합해 고립 청년의 심리 상태를 상시 파악하고 일상 속 정서 위기를 모니터링하는 밀착형 디지털 심리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

㈜온앤온정보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을 탐지하고 정서 위험을 예측하며, RAG(검색 증강 생성) 기반의 대체행동 추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발된 AI 서비스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미래센터 등이 실증에 참여해 현장에서 활용·검증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복지안내 AI 2개 기업…맞춤형 복지 추천

지역특화 복지서비스 안내 AI 분야에서는 장기 과제로 ㈜메타빌드와 ㈜세종디엑스가 선정됐다. 

이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산재한 복지 정책·서비스 정보를 수집·통합해 개인 맞춤 복지서비스를 추천하는 AI를 개발한다.

㈜메타빌드는 웹, 앱, 카카오톡, 다국어 음성 지원 AI 키오스크를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복지 안내와 선제적 혜택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디엑스는 대국민 맞춤형 복지 안내(웹/앱)와 디지털 취약계층용 AI 스피커, 공무원용 행정지식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된 제품은 서울 강서구청·노원구청, 경기도청 등 지자체에 적용해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최적화할 예정이다.


◆복지부 “빈틈없는 복지 구현의 핵심 동력”

김문식 복지행정지원관 직무대리는 “복지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은 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빈틈없는 복지를 구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AI 복지서비스가 개발·확산되어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AI 기반 복지서비스가 현장에 조속히 적용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분야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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