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가정의학회가 오는 6월 21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교정 및 서울성모병원 일대에서 가정의학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 ‘FM EXPO 26’을 개최한다.
기존 학술대회와 차별화된 행사로, 가정의학과 전문의·전공의 등 학회 회원은 물론 각 수련병원 인턴, 의과대학생, 보건의료인, 일반 국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공동 조직위원장 체제로 행사 준비
이번 행사를 위해 최환석 전 가톨릭의대 교수(대한가정의학회 제15대 이사장 역임)와 김선미 고려의대 교수(현 대한가정의학회 수련이사)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최환석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가정의학은 일차의료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호스피스·완화의학, 비만, 예방접종, 노인의학, 검진의학, 여행의학, 우주항공의학, 골다공증, 통증의학, 미용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FM EXPO 26이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는 자부심을 높이고, 인턴과 의과대학생들에게는 가정의학의 비전과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미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가정의학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일차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그 역할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번 FM EXPO 26을 통해 대한민국 가정의학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9개 강의장에서 종일 프로그램 운영
이번 행사는 총 9개 강의장에서 발표·강연·토론회가 하루 종일 진행된다.
▲연수강좌
대한가정의학회가 수년간 운영해 온 비만 연수강좌 ‘Obesity Care Pro’, 예방접종 연수강좌 ‘Vaccine Prime Course’, 호스피스 연수강좌 ‘Hospice Care Pro’가 이번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피부미용, 정신건강, 만성통증, 항공우주의학 및 여행의학, 암생존자 관리, 입원의학, 노인의학, 통합의학 등 분야별 연수강좌도 마련된다.
▲가정의학 고유 영역
가족중심 환자진료, 방문진료를 포함한 커뮤니티 케어 등 가정의학의 고유한 진료 영역을 다루는 강연도 준비됐다.
◆전공의·인턴·의대생 대상 프로그램 눈길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가정의학을 통해 바라본 주치의 제도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캐나다에서 활동 중인 최효윤 선생은 가정의학과 의사의 해외 진출 사례와 경험을 소개한다.
한민규 카카오헬스케어 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가정의학과 의사가 수행할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검진의학 분야에서는 내시경 및 초음파 핸즈온 강의와 함께 검진센터에서의 가정의학과 의사 역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 젊은 의사를 위한 논문 작성법, 수련평가 및 CPX 평가문항 개발을 위한 강의·실습·워크숍도 마련됐다.
◆명의 초청 특별강연
가정의학 각 분야에서 업적을 쌓은 명의들의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항노화 분야의 오한진 교수, 통증의학 분야의 안강 원장, 근거중심의학 분야의 명승권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선다.
호주 시드니대학교의 오병상 교수는 통합의학 분야에서 태극권과 기치료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 건강강좌도 병행
일반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도 함께 열린다.
항노화, 비만, 예방접종, 뼈건강, 암극복 등을 주제로 한 국민 대상 강의가 주제별로 진행되며, 시민 대상 프로그램은 현장 등록 없이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철민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FM EXPO 26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학의 가치와 역할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대표 행사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의과대학생과 인턴들이 가정의학의 가치와 깊이를 이해하고, 더 많은 젊은 의사들이 가정의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FM EXPO 26 사전등록은 대한가정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FM EXPO 26은 Family Medicine의 약자 ‘FM’과 국제전시회를 뜻하는 Exposition Internationale의 약자 ‘EXPO’를 결합한 명칭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