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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 강화·초고령사회 대비” 등 6대 중점과제 추진 영닥터 특임이사 신설…젊은 의사와 소통 강화 2026-01-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김철민,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일차의료 강화, 초고령사회 대비 등 6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제18대 임원진들은 지난 29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가족 평생 주치의, 국민 곁의 가정의학’이라는 슬로건은 물론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6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일차의료 안정화·강화 정책 계승

제18대 집행부는 제17대 집행부가 추진해 온 일차의료 안정화 및 강화 정책 기조를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용적·개방적·점진적·미래지향적인 한국형 주치의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를 가정의학과만의 정책이 아니라 내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일반의 등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모든 진료과의 진료환경 개선과 지역 동네병의원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민 건강과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한 과정으로 규정했다. 

일차의료 주치의제 지원에 적합한 매뉴얼과 교과서 편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정책 및 주치의제가 수립되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치료와 돌봄 통합…초고령사회 대응

초고령사회 본격화에 대비해 암통합관리, 치매, 근감소증, 생애말기돌봄 등 국민이 직면한 의료·돌봄 문제에 가정의학이 앞장선다는 의지다.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주치의제와 연계되는 공동진료모형을 제시해 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도 모색한다.

또한 질병 발생 이후 치료 중심 의료에서 예방 중심 의료로 전환도 추진한다.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 비만관리, 금연, 예방접종 등 질병을 미리 막아 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는 핵심 영역에 집중한다. 

의료인 교육과 지침·편찬 사업 강화와 함께 대국민 캠페인 및 가치기반 수가제도 개선 등 정책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원 교육·수련 체계 고도화

학회는 회원들이 일차의료 의사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진료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강화한다. 

신진 가정의 양성과 술기 교육을 확대하고, 온라인 임상교육센터(CME)를 활용해 정기적·상시적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시경·초음파 등 실질적 수요가 큰 술기 교육과 핸즈온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과 현장성을 함께 높이고, 암통합관리·AI 미래의학·정신건강·만성통증·건강검진·통합의학·항공우주의학·여행의학·미용의학 등 다양한 일차의료 영역의 교육·연구도 지원한다.


◆영닥터 친화사업 강화

젊은 의사 및 의대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FM EXPO 26을 개최해 가정의학과 의사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자부심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정의학 분야 대표 강사를 초청해 대국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며, 국민 곁의 가정의학을 보다 가까이 알린다는 방침이다.

학회 운영에 영닥터·전공의·의대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영닥터 특임이사, 전공의 특임이사, 의대생 특임이사도 임명했다. 

수련이사는 수련제도 선진화 위원장을 겸임해 수련제도 전반의 개선을 추진하고, 고시이사는 고시제도 향상위원장을 겸임해 미래지향적 고시제도 논의를 시작한다. 

의학교육이사를 신설해 의대생 교육과 올바른 일차의료 전문가 양성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한다.


◆화합과 소통

대한가정의학회는 1980년 창립 이후 올해로 46주년을 맞이했다. 

학회의 전통과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회원과 임직원 개개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지회 활성화를 위해 각 지회와 적극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관련 단체, 보건의료 정책을 다루는 정부 및 시민사회와도 열린 자세로 협력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공동의 해법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철민 이사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대한가정의학회는 일차의료를 선도하는 전문학회로서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사랑받는 따뜻한 가정의들의 대표모임으로,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학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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