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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성심, 보라매, 분당차, 서울아산병원 등 소식 2026-05-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국내 최초 ‘난치성가려움증센터’ 개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지난 4월 29일 국내 최초 다학제협진 기반 ‘난치성가려움증센터’를 열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강남성심병원은 증상 치료 중심 진료에서 벗어나 원인 규명 중심의 환자맞춤 다학제협진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난치성가려움증센터를 개소했다.

난치성가려움증센터는 피부과를 중심으로 내과, 산부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운영한다. 

피부과 전문 평가를 바탕으로 가려움증의 양상, 발생 시기, 악화 요인, 동반 증상 등을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알레르기 첩포검사, 피부 수분 진단, 피부조직검사, 영상검사, 신경학적 평가, 정신건강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시행해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센터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아토피피부염, 만성두드러기, 결절성 양진, 접촉피부염, 직업성 피부염, 화상 후 가려움증, 원인 미상의 만성가려움증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한다. 

반복적인 대증치료로 증상이 악화됐거나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가 이어진 환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방향을 재설정한다.


김혜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장은 “가려움증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전신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며, 특히 고령 환자에서는 피부노화와 만성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진단과 치료가 더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며 “잠을 방해할 정도의 가려움증이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가려움증은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터를 통해 원인 규명 중심의 정밀 진단과 다학제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별 질환 특성에 맞춘 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어린이날 맞아 직장어린이집 원아 선물 증정 행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4월 30일 원내 3층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직장어린이집 원아 대상 어린이날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보라매병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장이 직접 어린이집 재원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병원 측은 원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교직원들에게 병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번 행사가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병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보라매병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적인 보육 원아 감소 추세 속에서도 ‘2세반 확대’를 통한 정원 증가와 함께 91%의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병원 어린이집이 교직원 복지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 개원20주년 기념 ‘여성·소아 의료의 혁신과 미래’ 국제 심포지엄 개최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이 오는 6월 28일(일) 오전 9시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 대강당에서 개원 20주년 국제심포지엄 ‘여성·소아 의료 혁신의 현재와 미래(Innovative Female and Pediatric Health Care: Present and Future)’를 개최한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분당차여성병원은 개원 20주년 동안 여성·소아 의료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병원으로 성장해왔다”며 “2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임상·연구·디지털 헬스케어·AI 분야에서 깊이 있는 학문적 교류와 미래 의료에 대한 통찰을 함께 나누며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힘든 치료 이겨낸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특별한 여행 선물

서울아산병원이 소아암 환아와 가족 약 40명을 울산으로 초청해 5월 9일부터 1박 2일간의 특별한 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HD현대1%나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중증 질환 환아를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 ‘아워 히어로즈(Our Heroes)’ 활동의 일환이다.

‘아워 히어로즈’는 소아암 등 중증 질환을 극복했거나 치료 중인 환아들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랜 시간 질병과 맞서 싸워온 작은 영웅인 환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병원과 병실을 벗어나 HD현대중공업 야드 투어와 울산 HD FC 홈경기를 관람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강성한 교수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이은옥 간호사도 여정에 동행해 환아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도왔다.

강성한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교수는 “중증 질환을 겪은 아이들에게 치료 이후의 시간은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해가는 또 하나의 과정이다. 오랜 치료로 늘 긴장감을 갖고 살던 아이들이 조선소의 거대한 배 앞에서 눈을 반짝이고 축구장에서 선수들과 손을 맞잡으며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이번 여행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더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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