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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정보 포털’ 이용자 중심 개편…가격 비교·입원 진료비 정보까지 한눈에 다빈도 기반 중앙·최저가격 표출, 항목별·지역별 비교 기능 신설 2026-05-0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 항목과 비용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급여 정보 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


◆비급여 정보 포털이란?

‘비급여 정보 포털’은 국민의 의료 선택권 강화와 비급여 진료비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의 가격, 안전성·효과성 평가 결과, 주요 질환·수술별 진료비용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복잡한 비급여 정보를 국민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격정보 공개 방식,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개선

▲다빈도 제출 가격 기반 중앙·최저가격 표출  

기존에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제출한 전체 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비급여 항목별 중앙·평균·최저·최고 가격을 산출해 제공했다. 

그러나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가격이 포함돼 실제 가격 수준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다빈도 제출 가격을 기반으로 중앙가격과 하위 10%를 제외한 최저가격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역별 가격 차이는 색상 명도를 구분해 시각적으로 표시함으로써 이용자가 가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항목별·지역별 가격 비교 기능 추가 

이번 개편에서 항목별·지역별 가격 비교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항목별로는 최대 3개 항목, 지역별로는 최대 4개 지역에 대한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 

최초 선택 항목과 비교군 간 가격편차도 함께 표출돼 이용자가 가격 차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입원 질병 진료비 정보 제공 대폭 확대

공단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청구내역을 기반으로 ‘진료비정보시스템(NHIS-MEIS)’을 구축했다. 

뇌출혈, 자궁경부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210개 주요 입원 질병의 진료비 정보를 종별·중증도별로 제공해 국민들이 입원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비급여 보고제도 현황

비급여 보고제도는 의료법 제45조의2 개정에 따라 전체 의료기관에 비급여 보고 의무가 부과된 제도다. 

병원급은 연 2회(3월·9월), 의원급은 연 1회(3월) 항목, 금액, 진료내역 등을 공단에 제출한다. 보고항목은 2024년 1,068개에서 2025년 1,251개로 확대됐다. 

이 중 1,246개 항목의 가격 정보가 포털에 공개되며, 디지털 단층영상 합성촬영술 1개는 급여 전환, 선택비급여 4개(영양주사·치과교정·예방접종·첩약)는 추가 분석 후 공개될 예정이다.


◆접속 방법 및 향후 계획

김남훈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개편은 국민들이 비급여 가격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실제 진료 시 소요되는 비용을 사전에 예측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편된 ‘비급여 정보 포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 누리집과 모바일 앱(건강보험25시)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비급여 정보 포털’을 검색해 직접 접속도 가능하다. 

공단은 향후 비급여 정보 제공의 활용 현황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정보 공개의 실효성을 높여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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