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한방 의료 분야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모든 기관 유형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가 1순위로 꼽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29일 발표한 ‘제8차 한약소비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보험 급여 확대” 전 기관 공통 1순위
이번 조사에서 한방의료 분야의 최우선 개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한방병원(56.0%), 한의원(55.0%), 요양병원·(종합)병원(53.3%), 약국·한약방(49.8%) 모두 ‘보험급여 적용 확대’를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했다.
현행 건강보험 체계에서 한방 진료의 급여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현장의 인식이 기관 유형을 불문하고 일관되게 나타난 것이다.

◆기관별 2순위 개선 과제는 각기 달라
보험 급여 확대 다음으로 높은 응답을 보인 개선 과제는 기관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종합)병원은 ‘한의과와 의과의 원활한 협진’, ▲한의원은 ‘한방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또는 홍보’, ▲약국·한약방은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각각 2순위로 꼽았다.
◆급여 확대 시 첩약·한약제제 우선 적용 요구 높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될 경우 우선적으로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에 대해서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첩약, 한약제제, 약침 순으로 응답이 높았다.
요양병원·(종합)병원에서는 한약제제, 첩약, 한방물리요법(추나요법 제외) 순이었다.
한방병원의 경우 첩약(39.2%)이 가장 높았고, 한의원도 첩약(40.1%)이 1위였다.
요양병원·(종합)병원은 한약제제(26.4%)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여, 입원 환자 중심 기관에서는 제제형 한약의 급여 적용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의료기관 운영 현황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한방의료기관의 인력 현황을 보면, 한방병원의 평균 한의사 수는 5.0명, 의사 1.1명, 한약사 1.0명이었으며, 한의원의 평균 한의사 수는 1.2명이었다.
한의사 근무 요양병원·(종합)병원의 평균 한의사 수는 1.6명으로 나타났다. 대표자의 전문의 자격 기준으로는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순이었다.
왕형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건강보험 확대 요구와 한약 소비 실태를 정책에 반영하여 한의약 서비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