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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희의료원, 고려대, 서울대, 서울부민, 제주한국병원 등 소식 2026-03-2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2026 의료 AI 콜로키움’ 개최

경희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지난 24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별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26 의료 AI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AI로 연결하는 미래 의료 협력’을 주제로, 의료 AI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장 겸 의과학문명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 AI는 개별 기관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국가 간 협력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의료 AI를 기반으로 한 국제보건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제개발 보건협력 사업 동향 ▲경희의료원 탄자니아 모자보건 사업 사례와 시사점 ▲AI 기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한국의 접근 제언 등이 다뤄졌으며, 각 발표는 보건의료와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반의 흐름과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의료 AI의 적용 가능성과 공공보건 영역에서의 활용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의료 AI 분야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보건의료 및 국제협력 분야의 다양한 논의와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려대의대, 2026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학부 및 대학원 과정 동시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 동시 선정됐다.

편성범 고려대 의과대학장은 “학부에서의 조기 연구 참여와 대학원 단계의 집중 연구, 글로벌 공동학위 과정까지 이어지는 고려대 의대의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의학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김거석 후원인 암호화폐 ‘엑스알피(XRP)’ 10만 개 기부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26일 김거석 후원인으로부터 암호화폐 엑스알피(XRP) 10만 개를 기부받았다. 이는 26일 오후 기준 약 2.1억 원 규모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태 병원장과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 박도중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김 후원인이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1개를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암호화폐 후원 사례다.

김 후원인은 그간 현금 9억 원과 비트코인 등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이번 XRP를 포함한 서울대병원 누적 후원금은 약 12.7억 원이다.

평소 미래 기술과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거석 후원인은 서울대병원 외에도 사랑의열매, 대한적십자사 등에 가상자산을 꾸준히 기부하며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거석 후원인은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나눔의 수단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길 희망한다”며 “서울대병원의 발전과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금화해, 후원인의 뜻을 담아 병원발전기금과 어린이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디지털 자산을 통한 사회공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서울대병원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전달받은 소중한 뜻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  ‘부민 케어 브릿지’ 운영

서울부민병원(병원장 김성준)이 퇴원 환자가 집에서도 안심하고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퇴원 돌봄 전담팀 ‘부민 케어 브릿지(Bumin Care Bridge)’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 서비스로는 ‘퇴원 후 72시간 안심 해피콜’이 있다. 

퇴원 초기, 환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시기인 72시간 이내에 전담 간호사가 직접 연락해 복약여부와 통증수치를 확인하고 퇴원교육 내용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김성준 병원장은 “환자들이 퇴원 후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가교가 되어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2026년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자 단순히 질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 전체를 돌보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고 밝혔다.


◆제주한국병원 복강경 클리닉, 복강경수술 1천례 달성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 외과 백홍규 과장이 집도한 복강경 수술이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백홍규 과장은 “복강경수술 1,000례 돌파는 최고의 팀워크을 보여준 복강경 클리닉 팀원들과 4K 첨단 복강경 시스템 구축 등 인프라 고도화에 힘쓴 병원 경영진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응급 복강경수술을 포함한 필수 의료의 안정적 제공을 통해 도내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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