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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박현준 교수, 남성 성기능 장애 교과서…스프링거 출간 세계적 석학들과 공동 편집 2026-02-2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부산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현준 교수(의생명연구원장)가 공동 편집인 및 저자로 참여한 남성 성기능 장애 분야 국제 교과서가 세계적인 과학·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됐다.


◆전 세계 11억 남성 위한 표준 지침서 

이번에 출간된 교과서의 정식 명칭은 ‘남성 성기능 장애의 진단과 치료: 논쟁, 발전 및 미래 전망(Diagnosis and Treatment of Male Sexual Dysfunction: Controversies, Advances and Future Developments)’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1억 명 이상의 남성이 겪고 있는 성기능 장애를 해부학적·생리학적 기초부터 최신 재생 치료 및 수술적 요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안드로로지 포럼(Global Andrology Forum, GAF) 소속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증거 기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현준 교수, 공동 편집인·주저자로 이중 역할

박현준 교수는 미국의 아쇽 아가왈(Ashok Agarwal) 교수와 함께 공동 편집인(Editor)으로 선임되어 전반적인 기획과 편집을 주도했다.

아울러 전공 분야를 살려 ‘남성호르몬 결핍 증후군의 관리(Management of Testosterone Deficiency Syndrome)’ 챕터의 주저자로도 참여해 남성 갱년기 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적 고려사항을 상세히 기술했다.


◆발기부전부터 재생 치료까지…15개 장에 집대성

교과서에는 발기부전의 역학 및 진단을 비롯해 저강도 충격파 치료(Li-ESWT) 및 풍부 혈소판 혈장(PRP) 주입술 같은 최신 재생 치료,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 조루증, 사정 장애 등 남성 성의학의 전 영역이 총 15개 장에 걸쳐 상세히 수록됐다.

박현준 교수는 “남성 성기능 장애는 환자의 삶의 질과 심리적 안녕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약물 처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저서가 전 세계 임상의와 연구자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표준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World Journal of Men's Health(WJMH)의 편집장과 아시아남성건강갱년기학회(ASMHA) 회장, 지난 1월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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