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부산대병원 발전위원회 20년…누적 기부금 140억 원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 발전위원회가 설립 20년 만에 누적 기부금 1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후원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발전위원회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해야 했던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공공의료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성운 병원장은 “후원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부산대병원의 미래 의료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힘”이라며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연구·첨단 진료 인프라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강남구청,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업무협약 체결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이 지난 23일 강남구청 본관 3층 제1작은회의실에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강남구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상급종합병원의 전문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말기 환자가 익숙한 집에서 평온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모델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말기 환자 중, 서울성모병원 의사 또는 호스피스팀의 판단하에 가정형 호스피스가 적합하다고 결정된 환자다.
환자 본인 또는 가족이 가정 내 돌봄과 임종을 희망할 경우 서비스가 제공된다.
양 기관은 오는 3월부터 연간 약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료진과 구청 담당자가 공동으로 환자의 상태와 욕구를 파악하는 ‘초기 통합사정’을 실시하고, 환자별 맞춤형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여 의료와 돌봄의 단절 없는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열 병원장은 “가톨릭 의료기관의 존재 이유는 고통받는 환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지켜주는 데 있다”며 “국내 호스피스 분야를 개척해 온 서울성모병원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투입하여, 병원이 아닌 집에서도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평안한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한국형 웰다잉’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2026년 전반기 정년퇴임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지난 2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6년 전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수십 년간 병원의 성장과 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동료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년퇴임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혁 교수, 신장내과 김근호 교수, 경영지원실 권오균 선임부장, 간호국 국은영 선임부장 등 총 16명이다.

윤호주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헌신과 업적은 한양이라는 이름 속에 고스란히 살아 숨쉬며, 후배들의 든든한 기틀이었다”면서 “병원을 떠나더라도 영원한 ‘한양 가족’으로서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해달라”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 역시 “아날로그의 정성과 디지털 혁신이 공존하던 변화의 시대 속에서 퇴임자 여러분은 기술로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의 온기’로 환자 곁을 지켜온 본원의 자부심”이라며 “퇴임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병원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고 기다리는 고향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전반기 정년퇴임을 맞는 16명의 교직원에게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새로운 인생 제2막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퇴임식은 국민의례, 퇴임자 소개, 격려사, 공로패 증정 및 퇴임 소회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부민병원그룹-카카오헬스케어, MOU 체결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지난 22일 부민병원그룹 정훈재 연구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오채수 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및 솔루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고도화와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생태계 구축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민병원그룹 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민병원이 지향해온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디지털 기술로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중증 질환 예방부터 맞춤형 사후 관리까지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