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AI 기반 APAC 바이오·헬스 포럼 성료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15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단장 한인석)과 공동으로 AI 기반 바이오·헬스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APAC)지역의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와 글로벌 협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양특례시, UNSW AI Institute, AI4APAC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오·헬스, AI, 의료데이터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AI 기반 신약개발, 암 연구 등 최신 연구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AI 기술이 생명공학 및 보건의료 전반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AI 기반 바이오 리더십과 암 연구 협력 사례를 시작으로,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병리 진단 및 신약 개발,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AI 적용 방안, AI 기반 신약개발 전주기 전략 등이 공유됐다.
2부에서는 정밀 의료와 암 연구를 중심으로 한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생물학 정보를 활용한 AI 기반 신약 개발, 생성형 AI 시대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전략, 다중 면역형광 기법과 딥러닝을 융합한 종양 분석 연구, 딥러닝을 활용한 전장 슬라이드 이미지 기반 계산 병리학 등 최신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3부에서는 임상 데이터와 공공·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AI 의료 적용 사례와 국제 협력 전략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다. 불평등 해소를 위한 AI 기술의 역할, 행정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뇌하수체 종양 조기 발견 연구 사례, 글로벌 암 연구 협력의 핵심 거점을 수행하기 위한 국립암센터의 역할 등이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AI 기반 바이오·헬스 기술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글로벌 암 연구와 AI 기반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고양특례시는 이정화 제2부시장, 고양시의회 이해림 환경경제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고양시 투자유치 대상 지역과 관련해 호주 OmniOmics AI 및 캐나다/싱가포르 Patho AI 기업으로부터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문인화 전시회 개최
성남 대표 문인화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분당제생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인화협회(회장 남재륙) 제22회 정기 회원전으로 경기도 성남과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40여 명의 서예 문인화 작가들의 신작들로 마련됐다.

이번 성남문인화협회 전시회는 12월24일까지 열린다.
남재륙 회장은 “올해 전시 주제인 화귀전신(畵貴傳神)은 ‘그림은 그 정신을 전함에 귀하다’는 옛 선현의 법언으로 문인화의 본령을 다시금 번추게 한다”라며, “문인화는 기교보다 마음을 귀히 여기고 화려함보다 절제된 정신을 중시한다. 시서화 모든 필법과 기량이 바탕 되어야 가능한 문인화 작품 행위는 오랜 시간 치열한 자기 연마와 수련의 시간을 요구하기에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작가 각자 수 년간 흘린 땀과 열정이 응결된 필혼(筆魂)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8년 창립된 성남문인화협회는 전통 수묵 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우리나라에서 몇 되지 않는 순수 예술인 단체로서 먹예술의 미학과 문인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18년 (사)한국미술협회 성남지회와 성남문인화협회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예술가들에게 전시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유치하여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은 물론 내원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 지역암관리 협의체 회의 및 우수성과 평가대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2025년도 하반기 지역암관리 협의체 회의 및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명기 비뇨의학과 교수)와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청과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관계자, 유관기관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암 예방 및 지역암관리사업,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시·군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의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지역암관리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와 평가대회가 지역암관리의 방향을 함께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환자분들이 적절한 암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보건의료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