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대교구, 사각지대 이주 아동 의료지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유상혁 신부)가 1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유상혁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주사목위원장,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각지대 이주 아동들의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를 준비하며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 사각지대 이주 아동의 실질적인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향후 ‘희망날개’의 의료비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사각지대 이주 아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와 산하 직할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민창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이번 지원뿐 아니라 서울대교구장이신 정순택 대주교님의 말씀에 따라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과정에서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사각지대 이주 아동들에 대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게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 고려대안암병원 암환자에 4년 연속 모자 기부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SHINJEO, 대표 박신저)’가 4년 연속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에서 치료받는 암환자를 위해 모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신저는 지난 4년간 총 700여 개의 모자를 전달했으며, 기부 규모는 약 5,000만 원이다.
기부된 모자는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 등 외적인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심리적으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승범 병원장은 “환자분들께 질병의 치료와 함께 정서적 지지는 중요한 요소이다”며 “고려대안암병원은 환자분들이 치료 여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뜻깊은 나눔을 통해 그 뜻에 동참해주신 박신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신저 대표는 “항암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환자분들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나눔이 치료 과정에 지친 환자분들게 조금이나마 힘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폐암 수술 환자 수술 전·중·후 통합 관리 프로그램 ‘ERAS’ 운영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은 기도삽관을 하지 않고 수면 상태에서 늑간신경 차단술을 이용한 단일공 폐암 수술 전·중·후로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프로그램’을 가동해 환자의 조기 회복에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RAS 프로그램은 ‘수술 후 회복 강화 프로그램’이다.
심장혈관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팀이 환자의 수술 전(영양·호흡 재활 교육, 금식 시간 단축, 체력 준비), 수술 중(최소침습수술, 출혈 최소화, 체온·수액 관리), 수술 후(빠른 보행, 조기 식사, 배액관 조기 제거, 통증 조절, 폐 재활) 과정을 한 흐름으로 관리해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돕는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이다.

기존 수술이 ‘수술 자체’에만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ERAS 프로그램은 ‘환자의 전체 회복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김 교수는 “ERAS 프로그램은 하루 단위의 회복 목표가 미리 설정돼 있다”며 “통증·호흡·영양·운동을 각각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환자가 더 빨리, 더 편안하게, 더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폐 재활도 수술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