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놀(NOL)·여기어때 통해 숙박시설 4,500여 곳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확인 가능 소방청, 숙박예약 플랫폼에 스프링클러 설치 정보 공개 2025-08-25
김나성 newsmedical@daum.net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 ‘놀(NOL)’과 ‘여기어때’를 통해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에 따르면 이번 정보공개는 지난해 경기도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8월 22일) 이후 마련된 ‘숙박시설 소방안전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숙박시설 이용자의 알권리 보장과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민간 플랫폼과 협력한 것이다.


◆ 숙박시설 화재 위험성 심각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숙박시설은 총 3만 1,271개소로, 여관·모텔이 1만 9,848개소로 가장 많고, 고시원(500㎡ 이상) 2,026개소, 호텔 1,776개소, 여인숙 1,703개소 순이다.

지난해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351건으로 99명의 인명피해(사망 16명, 부상 83명)가 발생했다. 

화재 1건당 인명피해 발생비율은 28.2%로, 전체 화재의 인명피해 발생비율 6.4%보다 4배 이상 높아 숙박시설 화재의 위험성을 보여준다.


◆ 3개 플랫폼서 스프링클러 정보 확인

소방청은 누리집을 통해 전국 3만여 개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했다. 

또한 ‘놀(NOL)’과 ‘여기어때’ 플랫폼에서도 제휴 영업장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업소(놀 약 2,000곳, 여기어때 약 2,500곳)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르면 숙박시설의 바닥면적 합계가 600㎡ 이상인 경우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 지속적 정보 업데이트 계획

소방청과 두 플랫폼 업체는 이용자가 정확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분기마다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정보공개로 숙박시설 이용자는 안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시설을 이용하고, 영업주는 소방시설 설치가 영업장의 안전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율 안전관리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