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노바티스, 동아ST, 룩사,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2025-05-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5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美 AACR 2025에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 비임상 결과 발표

동아에스티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에서 HK이노엔과 공동연구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SC2073은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로, EGFR 내성 돌연변이에 의해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약물은 EGFR의 알로스테릭 결합부위에 작용하며 돌연변이 EGFR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고, 정상 EGFR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룩사, 세계 최대 안과 학회 ‘2025 ARVO’ 참가…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룩사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안과 및 시과학 분야 학술대회 ‘2025 ARVO’에 참가해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RPESC-RPE-4W’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룩사는 Phase 1/2a 임상의 Cohort 1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임상결과 발표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룩사는 올해 안에 임상 Phase1/2a 투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와이투솔루션이 2019년 투자, 미국 최초의 독립적인 줄기세포 연구소 NSCI와 함께 설립하여 지분 50%를 소유한 미국 합작기업이다.


◆셀트리온, 美 AACR서 다중항체 신약 ‘CT-P72’ 전임상 성과 공개

셀트리온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ACR 2025에서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했다. 


CT-P72는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로, HER2를 발현하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T세포 인게이저’ 기반 치료제다.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CT-P72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높은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고,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은 낮았다. 영장류 독성시험에서는 비교 물질 대비 180배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한국노바티스, 킴리아 급여 3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배포

한국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3주년을 맞이하여, 임상연구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확인된 킴리아의 임상적 가치와 더 나은 치료 환경 제공을 위한 킴리아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킴리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3주년을 모멘텀으로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꾸준한 변화 및 성과, 임상시험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확인된 킴리아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킴리아의 처방 신뢰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주요 골자로 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온코소프트, 업무협약 체결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온코소프트와 희귀질환 신경섬유종증 1형의 진단·평가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온코소프트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경섬유종증 1형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총상신경섬유종은 NF1 환자 3명 중 1명에서 나타난다. 


현재 급여 치료를 위해서는 6개월마다 V.MRI 촬영을 통한 표적병변 부피 변화 확인이 필요하지만, 이는 추가 시간 소요로 임상 현장에 부담이 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