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단국대병원 ‘펄스장 절제술’로 심방세동 치료 확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심방세동 치료법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심방세동 치료를 확대해 나간다.
이번 시술에 참여한 심장혈관센터 김준태 교수는 “기존 심방세동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한 ‘펄스장 절제술’을 통해 앞으로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공개강좌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최,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서울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 주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질병관리청이 후원하는 ‘온드림 희귀질환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결절성 경화증 공개강좌’가 오는 5월 13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지하1층 CJ홀에서 개최된다.
◆연세의료원, KMI한국의학연구소로부터 1억 원 기부받아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최근 KMI한국의학연구소로부터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KMI 이규장 미래기금으로 조성된 이번 기부금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세브란스 재활병원 발전기부금으로 각각 5천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장애인 구강진료와 재활치료 분야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의료소외계층과 재활 환자를 위한 연세의료원의 선도적 역할에 공감하여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니드(Need)-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 MOU 체결
글로벌 암보호시스템 니드(Need, 대표 윌 폴킹혼)가 지난 28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기수)와 혁신적 의료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 내 종양학부터 영상의학까지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의 다학제 연구가 니드 암보호시스템의 AI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권 환자들에게 최적의 암 치료 환경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기수(신경외과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니드의 히어로 플랫폼은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AI 플랫폼으로, 다학제 연구에서 놓칠 수 있는 핵심 요소들을 보완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도구”라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서 임상 현장에 맞는 AI 솔루션 활용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치료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