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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강원대, 이대,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2025-04-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2025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권재우)가 23일 시·군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담당자 및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알레르기질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1부, 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소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아토피피부염, 천식,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실시간 강의, 천식이나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권재우 센터장은 “알레르기질환 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치원과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현장에 계신 교사들의 올바른 이해와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학교에 대한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비뇨기병원 ‘로봇 부신 절제술 200례’ 달성

이대비뇨기병원(병원장 이동현)이 지난 15일 로봇 부신 절제술 200례 달성 기념식을 병원 내 수술실에서 진행했다.

지난 2022년 27례를 시작으로 2023년 47례, 2024년 85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로봇 부신 절제술은 지난 15일 마침내 누적 200례를 달성했다. 

그중 75% 정도인 154례가 부분절제술로 시행됐으며 나머지는 종양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부분절제가 불가했다.


이 병원 비뇨의학과 김완석 교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인 로봇 부신 절제술 200례를 달성해 감개무량하다”며, “믿고 맡겨주신 환자분, 진단과 추적관찰에 도움을 주신 내분비내과팀과 로봇수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미국로봇학회에서 로봇 부신 부분절제술을 발표해 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10월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로봇 부신 부분절제술 세미라이브 수술을 시연해 우리 팀이 고난이도 수술에 강점이 있음을 증명한 것이 실적 증가에 도움이 됐다”며, “우리 팀이 보유하고 있는 술기를 많은 전문의들에게 전파해 궁극적으로는 로봇 부신 절제술 수술 가이드라인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산부산대병원, 질병관리청‘2025년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3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 ‘2025년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은 기존의 고식적 진단법으로 확인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장 유전체 분석 등 첨단 유전체 검사와 해석을 지원하여 조기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국가 주도형 정밀의료 사업이다. 


사업단장인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는 “‘찾아가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은 환자와 가족이 원거리 이동 없이 거주지에서 조기 진단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2025년에도 환자 중심의 정밀 진단체계를 더욱 강화해 희귀질환의 조기 진단과 국가 예방관리 기반 확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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