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입주기업 모집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메디사이언스파크 내 동화바이오관의 입주기업을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현재 고려대학교 혹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거나, 대학 보유 기술이전 및 자문 등 협력 연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기업, 동화바이오관의 발전 계획 및 방향성에 부합하는 기업(감염병, 신약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다.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는 백신혁신센터, MRI 연구센터, ABL3, 의료정보학교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2022년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특구 내 해당 기업들은 국세/지방세 감면, 홍릉 특구 지원사업 수혜, H-Club 가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수술간호팀, 2024 WHO QIP 최우수 프로그램 선정
서울성모병원 수술간호팀이 WHO 협력 센터와 Solventum(전 3M)이 주최한 2024 WHO QIP(Quality Improvement Program)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WHO QIP는 아시아 8개국 35개 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술 및 임플란트 관련 기구의 멸균과 관리 실무를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선하고자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서울성모병원 수술간호팀은 이번 WHO QIP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의료진에게 환자 안전과 실무 혁신의 모범을 제시했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국제적인 기준과 우수 사례를 직접 제시하고 선도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아시아 의료계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 4주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지난 23일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송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오로지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문턱 낮은 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실현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신뢰를 보내주신 환자분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병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면적 17만4716㎡ 규모로 건립됐다.
◆칠곡경북대병원 등 울릉군민 대상 건강강좌 및 의료봉사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및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지난 17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칠곡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건강강좌 및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간암 고위험군과 암생존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들은 건강강좌와 1:1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