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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마 아트랄자, 국내 출시 1주년…아토피피부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 입증 IL-13 표적 치료제로 실제 임상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 제공 2025-04-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레오파마(대표이사 신정범)가 22일 개최한 ‘아트랄자 국내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가 지난 1년간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치료 성과와 미충족 수요 해소 전략을 공유했다.

◆ 장기 치료에서도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

아트랄자는 아토피피부염의 핵심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3(IL-13)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의약품으로, 정밀한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는 '혁신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아트랄자의 장기 임상 가치를 소개했다.


3상 임상시험 ‘ECZTEND’ 연구에서 아트랄자는 최대 6년까지 일관된 치료 효과를 유지했으며, 투여 248주 차에 EASI-75와 IGA 0/1 반응률이 각각 92.9%와 66.7%로 나타났다. 


또한 16주부터 152주까지 치료받은 환자 중 70% 이상이 EASI ≤7 상태를 80% 이상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동훈 교수는 “장기 치료 시의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핵심적 미충족 수요”라며, “아트랄자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 두경부 병변에서 탁월한 효과 입증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Unmet Needs 해결’을 주제로 아트랄자의 임상적 유효성을 설명했다. 

특히 11개국 167개 기관이 참여한 글로벌 리얼월드 연구 'TRACE'에서 확인된 두경부 아토피피부염 치료 효과를 강조했다.


▲ 두경부 병변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

이지현 교수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72%에서 머리 및 목 부위 병변이 나타나는 만큼, 이 부위의 개선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TRACE 연구에서 아트랄자 치료 3개월 시점의 두경부 병변 환자 비율이 67%에서 9개월 시점에는 52%까지 감소했으며, 국내 환자들에게도 해당 부위에서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 낮은 부작용 발생률로 안전성 입증

아트랄자는 두경부 부위의 역설적 홍반 발생률과 결막염 같은 안구합병증 발생률이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치료 3개월 시점에서 IGA 0/1 환자 비율 34%, DLQI ≥6 개선 환자 비율 58%를 기록했으며, 9개월 시점에서는 각각 57%와 74%로 향상됐다.


◆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미래 전망

레오파마 신정범 대표이사는 “아트랄자는 장기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 두경부 부위와 같은 난치 부위 치료 효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국내 아토피피부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트랄자는 IL-13 단일 표적 기전의 생물의약품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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