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이 오는 4월 30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제주도 소재)에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국제조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OECD, ICATM(동물대체시험법 국제협력,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Alternative Test Methods :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수행되는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의 개발 및 검증 등에 대한 국제 협력)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학계 연구자들이 참여해 ▲유럽 및 일본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현황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검증 지침서 개정사항 및 향후 전망 ▲최신 개인독성 예측평가 연구 동향 및 적용사례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 주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현황 및 향후 추진 전략 ▲국내 개발 인체 오가노이드(줄기세포나 장기 기원세포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3차원 배양하여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3차원 세포 집합체) 등을 활용한 독성평가법 개발·검증 연구 추진 현황 등을 다룬다.
식약처 독성평가연구부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 동물대체시험 국제 표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계, 학계, 관련 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하는 등 국내 동물대체시험 개발·검증 연구 분야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인체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평가법을 개발·검증하고, OECD 국제공인 시험법 등재를 위한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누구나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4월 24일까지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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