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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위상 UP…인체세정용품 수출 급증, 1분기 화장품 수출 26억 달러 달성 미국·일본 수출 두 자릿수 성장, 중국 의존도는 점차 감소 2025-04-03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26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K뷰티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설 연휴로 인해 1월 수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2·3월 실적이 각각 8.9억 달러와 9.7억 달러를 기록하며 20% 이상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출국 다변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수출국 다변화로 중국 의존도 완화

화장품 수출 1위국인 중국은 5.2억 달러(전체의 20%)를 기록했지만, 전년보다 15.3% 감소했다. 

반면 미국은 4.4억 달러(16.9%)로 중국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고, 일본 시장에서의 수출도 2.7억 달러(10.4%)를 달성했다.


불과 4년 전인 2021년 중국 의존도가 51.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20%로 하락한 점은 수출시장 다변화의 성과로 볼 수 있다. 이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리스크를 분산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국산 화장품이 2024년 미국과 일본 수입시장에서 프랑스 제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유럽 명품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K뷰티의 우수성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 제품 카테고리별 성과, 인체세정용품 약진 두드러져

제품군별로는 기초화장품이 19.5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75%를 차지했으며, 색조화장품 3.6억 달러, 인체세정용품 1.2억 달러 순이었다. 

특히 인체세정용품은 21.7%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 국가별 선호 제품군의 변화

중국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수출 감소 속에서도 기초화장품(-12.9%)보다 색조화장품(-30.7%)의 감소폭이 더 컸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K뷰티 제품 선호도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에서는 기초화장품(+17.1%)과 함께 인체세정용품(+42.9%)이 급성장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는 색조화장품(+34.6%) 수출이 크게 늘어나 시장별 소비 트렌드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 코로나19 이후 뷰티 트렌드 변화

팬데믹 이후 인체세정용품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점은 전 세계적인 위생 관념 강화와 맞닿아 있다. 

또한 색조화장품의 점진적 회복세는 사회활동 재개에 따른 메이크업 수요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 식약처, 해외시장 공략 위한 규제 지원 강화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 식약청과의 MOU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중동과 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규제 정보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수출국별 최신 규제 정보와 인허가 절차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이는 대기업 위주의 수출 구조를 다양화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국내에도 안전성 평가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는 수출국마다 다른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한국 화장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은 “K뷰티의 글로벌 성장은 제품 품질과 혁신성, 그리고 체계적인 규제 지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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