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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5 춘계심포지엄 개최 ‘필수의료 역할 조명’ 창립 45주년 기념, 4월 3~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개최 2025-03-3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진단검사의학회(학회장 전창호, 이사장 신명근)가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필수의료 핵심으로서의 진단검사의학 조명

‘진단검사의학: 의료의 필수영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기조강연과 12개의 심포지엄, 7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특히 의료분야에서 진단검사의학의 필수적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주요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혈액가스분석 검사 △생애주기별 필수 진단법 △필수의료에서 진단면역검사 활용 △필수의료현장에서 수혈의학 △필수의료로서의 진단검사 품질관리 △필수의료에서의 진단검사의학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진단검사는 초기진단의 88%, 치료반응 관찰의 77%에 활용되어 진단 시간 단축과 효율적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COVID-19 세계적 유행 시기에는 팬데믹 종식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연구 성과 공유

기조강연에서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정문정 교수가 ‘Chronic Alcohol Exposure Causes Inflammaging of Hematopoietic Stem Cells via Double-strand RNA Sensor Activation’을 주제로 알코올이 인간 조혈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가 마련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가 ‘Lab-on-a-Chip Systems for Personalized Medicine’ 강연을 통해 액체생검의 발전과 이를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혈액 표준물질 안전을 위한 핵산증폭기술의 미래 △우수검사실 업무를 위한 필수적인 CLSI 지침 △혈류감염진단에 임상미생물검사의 적정사용 △임상 검사실의 생식세포 변이 판독과 보고 △빈혈 진단의 최신 지견 △범부처 합동세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범부처 관련 세션 

이번 학술대회에는 범부처관련 세션도 마련된다. 


▲ 범부처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R&D 사업단 심포지엄

우선 심포지엄 4에서 ‘혈액 표준물질 안전을 위한 핵산증폭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GFID] 범부처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R&D사업단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기승정(전남의대), 김연수(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랩지노믹스,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바이오의료측정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연구과 등에서 참여한 가운데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범부처 합동세션

심포지엄 12에서는 이유경(순천향의대), 김법민(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을 좌장으로 범부처 합동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노헬릭스, 진씨커, 노을주식회사, 엑소퍼트의 발표에 이어 패널토의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예정되어 있다. 


◆ 창립 45주년 맞아 특별 교류의 장 마련

특히 창립 45주년을 맞아 회원 간 교류의 장인 ‘체리블러섬나이트’를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회 창립을 기념하고 진단검사의학이 필수의료의 중요한 일원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창호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의 필수의료 역할을 재확인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의료 현장에서 진단검사의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학문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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