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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신임원장 취임…미래 비전 제시 2025-03-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국립중앙의료원 제6대 서길준 신임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3월 19일 취임했다.


신임 서길준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70년 가까이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에서 국민 건강을 지켜온 만큼, 그 수장을 맡게 된 것은 큰 영광이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우리 의료원은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 내부적으로는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진료 기능 활성화, 경영 혁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다섯 가지 핵심 목표(▲국가 위기 대응 의료체계를 강화하여 공공보건의료의 질적 혁신을 이루고,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우수 의료진 확충 및 필수의료 강화를 통해 진료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적자원 관리 체계를 혁신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며, ▲조직문화를 변화시켜 구성원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를 제시했다. 


서길준 신임원장은 응급의학, 외상 및 재난의료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구를 주도해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수로서 20년 이상 재직하는 동안 응급·외상·재난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에서도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맡아 진료활성화 및 현대화를 추진했다. 


또한 대한응급의학회·대한재난의학회·대한외상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응급·재난·외상 의료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취임식은 추후 개최될 예정이며, 서 원장은 즉시 기관의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점검하는 등 업무 인수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서길준 신임 국립중앙의료원장 주요 약력]

1959. 9. 6일생 (66세, 부산)

◆학 력

△동북고등학교(1975. 03.~1978. 0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1978. 03.~1984. 02.)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의학 석사(1992. 03.~1994. 02.)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1994. 03.~1996. 02.)

◆주요경력

△중앙보훈병원 전문의(1992. 03 ~ 1997. 08)

△Stanford University Medical Center 연수(1997. 08 ~ 1998. 10)

△서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1999. 03 ~ 2025. 02)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1999. 03. ~ 2025. 02.)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장(2000. 07 ~ 2010. 0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2003. 12 ~ 2010. 07)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2009. 11 ~ 2011. 10)

△서울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장(2011. 06 ~ 2016. 02)

△대한외상학회 회장(2012 ~ 2013)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2012. 01 ~ 2013. 1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재난의학 연구센터장(2015. 10 ~ 2017. 10)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2016. 01 ~ 현재)

△제6대 국립중앙의료원장(2025. 03. 19. ~ 현재)

◆포 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05), △대통령 표창(2005)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2005), △서울특별시장 표창(2006)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3)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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