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교육청-지자체,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등 위생점검
조리도구·조리식품 등 960건 수거·검사 병행
2025-02-21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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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약 1만 곳과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약 2만 3,000곳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학교·학원 주변 무인점포와 과거 행정처분 이력 등이 있는 위생취약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 기구 세척·소독 관리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96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기간에는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과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학교 주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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