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활동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진행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 교직원 봉사단체 ‘사나래봉사단’이 지난 1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화성시 취약계층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나래봉사단과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은 한림대의료원 ‘We路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 외 체험학습 기회가 부족한 화성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봉사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에 걸쳐 서울대공원, 캐리비안베이,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나래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성 향상, 사회성 발달, 협동심 고취 등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한 초등학생 15명은 점심식사 후 여러 놀이기구를 타고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한 번도 놀이공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라며, “놀이기구도 실컷 타고 공연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사나래봉사단 간사 영상의학과 이시연 팀장은 “놀이기구를 타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봉사단원들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올해 준비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나래봉사단은 지난 2013년 창단했고, 10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식사 제공, 사랑의 쌀 모으기, 취약계층 노인 지원활동, 경로당 화단 가꾸기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남포문고,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병원이 지난 19일 남포문고와 지역 서점 이용 활성화 및 임직원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대병원 임직원은 남포문고에서 도서를 구입할 경우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부산대병원이 단순한 의료 기관을 넘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지하철역 건강 캠페인 ‘호응‘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2월 한 달간 지하철 1호선에서 진행하는 릴레이 건강 캠페인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은 지난 3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지하철 1선 의정부역(월), 양주역(화·목), 회룡역(수)에서 시민 대상으로 릴레이 건강 캠페인(혈압・혈당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주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송현 병원장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아는 작은 관심이 건강관리의 출발점이다.”라며,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통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