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을 대상으로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는 지난 11일 40개 의대 학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의대 교육 정상화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요구사항 등을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KAMC가 진행한 1차 조사에서는 각 학교별로 사정은 다르지만 부족한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제대로 교육을 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정원 등에 대한 의견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KAMC 관계자는 “각 학장들에게 지원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확인하고, 교육부가 꼭 지원해저야 하는 부분에 대한 것을 확인, 지원 요청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신설한 의대국 산하에 전담팀을 별도로 꾸려 각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와 교육 대책을 협의 중이다.

교육부는 2월 중 의대 교육 내실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