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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요 인물동정]고려대, 강동경희대, 일산백병원, 인바디 등 소식 2025-02-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병원 김영훈 교수, 하버드 주최 부정맥 심포지엄서 만성 심방세동 관리의 최신 치료 전략 제시

고려대학교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가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30회 국제 심방세동 심포지엄(30th Annual International AF Symposium)’에서 아시아 대표 연자로 참여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심포지엄은 하바드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가 주관하고 존스홉킨스, 클리블랜드클리닉, 메이요클리닉, 스탠포드 등 세계 최고의 부정맥 대가들이 모여 심방세동의 혁신적 치료법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 행사다. 


김영훈 교수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아 최신지견을 나눴다.

김영훈 교수는 ‘지속성 심방세동 관리와 뇌졸중 예방’을 주제로 발표하며, 심방세동 환자들의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예방 전략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심방세동 치료는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치료법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맞춘 세심한 접근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핵심이다.”라며, 복잡한 사례에 맞춘 맞춤형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박성욱 교수, 대한한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지난 2024년 12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Neuroimaging Assessment of the Therapeutic Mechanism of Acupuncture and Bee Venom Acupunctur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이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24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침연구학회(The 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 SAR)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임상연구부문 ‘Best Poster’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논문은 파킨슨병에 대한 침의 치료 기전을 영상의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진행된 연구이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연구와 학술 활동에 탁월한 기여를 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의 결과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관리에 한의학이 적극적으로 역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우리 연구는 여러 연구진들 공동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공저자로 참여한 경희대학교 순환신경내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엄태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일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엄태현 교수가 지난 1월 10일 개최된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의료기술평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엄태현 교수는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의료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신 근거에 기반하여 재평가함으로써 최적의 의료 기술이 가장 효율적으로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가 이뤄지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인바디 차기철 대표이사가 지난 1월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된 ‘2025년 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 및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제29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은 대한민국 공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매년 공학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기술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회장 명의의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된다.

차기철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 공학자, 경영자가 모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인바디의 기술력과 체성분 산업 개척 및 발전에 대한 업적을 인정 받아 매우 영광이다.”라며, “이제는 체성분분석기가 혈압계, 혈당계처럼 중요한 의료 영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성분분석 영역을 확립하겠다는 사명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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