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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요 인물동정]강원대, 경상국립대, 분당서울대병원, 대한신장학회 등 소식 2025-02-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남승주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지난 11월 16일 개최된 2024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소화기내과 남승주 교수가 ‘Efficacy and safety of intragastric balloon for obesity in Korea’라는 논문으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국내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위내 풍선 시술의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한국인에서도 서양인과 비교하여 체중 감량 효과 및 부작용에서 큰 차이가 없음을 보고했다.

남승주 교수는“최근 비만 약물 요법과 내시경 시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을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비만율이 높은 강원 지역 환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 울산·경남병원회장 취임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이 지난 20일 개최된 2025년도 울산·경남병원회 임시총회(화상회의)에서 대한병원협회 울산․경남병원회장에 취임헸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동시에 대한병원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박종하 울산대학교병원장과 박양동 서울패밀리병원장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안성기 회장은 “보건의료계 모두가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울산·경남병원회 회장직에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울산·경남병원회 회원병원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평복 교수,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 회장 취임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가 지난 1일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 World Society of Pain Clinicians)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WSPC 이평복 회장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통증으로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고, 이에 따라 많은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통증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을 정립 및 고도화해 이러한 환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WSPC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WSPC는 통증 연구 및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1984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국제 학회이다.

매년 각국의 회원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 지침을 정립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신장학회 유경돈 재난대응위원회 간사, 국제신장학회 산하 신장 재난 대비 워킹 그룹 멤버 선정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 연세의대) 재난대응위원회 유경돈(울산의대, 신장내과 교수)간사가 국제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ISN) 산하 신장 재난 대비 워킹 그룹(Renal Disaster Preparedness Working Group, RDPWG) 멤버로 선정됐다. 

유경돈 교수는 “ISN-RDPWG 멤버로서 첨부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재난 대응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내에서 쌓아온 재난 대비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며, 전 세계 신장질환 환자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은“유경돈 간사의 이번 선출은 대한신장학회의 재난 대응 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신장학회는 국제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재난 대비와 환자 치료 연속성 확보에 대한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신장학회(ISN)는 1960년에 설립된 글로벌 학술 단체로, 전 세계 30,000여 명의 신장학 전문가와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ISN은 교육, 연구, 정책 수립 등을 통해 신장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목표로 하며, ISN 산하 RDPWG는 자연재해나 인도적 위기 상황에서 신장질환 환자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 협력체다. 

RDPWG는 전 세계에서 선별된 신장학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뿐 아니라 예방 교육,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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