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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택우 의협회장 “의대교육 정상화방안 필요, 정부 수련특례 조치 등 후속조치 불과” 정책 먼저 생산 등 추진 2025-01-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구체적인 의대교육 정상화방안을 촉구했다. 


신임 김택우 회장은 정부가 지난 14일 제시한 수련 특례, 입영 특례, 여의정협의체 재개 등의 방침과 관련해 “후속 조치에 불과하다.”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뚜렷한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현 상태로는 의대교육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정부 스스로 인정하고 2025년 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임시방편이 아닌 제대로 된 의학교육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가 우선 사태해결과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뚜렷한 계획과 명확한 방침을 내놔야만 의료계도 2026년 의대정원 문제를 비롯한 의대교육 계획 역시 논의하고 대화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 안에는 김 회장이 강조했던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구체성이 결여돼 있다는 판단이다. 


김 회장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정부는 더 이상 시간 끌기식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대응을 중단하고,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결자해지한다는 마음으로 (사태 해결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는 정부 정책에 끌려가지 않도록 정책을 먼저 생산하고 선도하는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협과 14만 의사 회원들은 국민건강의 최전선을 담당하는 이들이다.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의 진통이 우리 국민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환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시간임을 부디 알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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