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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전북대병원 등 소식 2025-01-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제19회 소아청소년당뇨교실 참살이캠프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부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제19회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월 10일~11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1형당뇨 환아를 비롯해 총 6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의 캠프 기간 동안 ▲개영식 ▲만남의 시간 ▲집단상담 ▲미니올림픽 ▲합창공연 ▲참살이 페스티벌 ▲당뇨관리 관련 퀴즈 윷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이영준 위원장(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1박 2일 캠프를 통해 1형당뇨를 앓는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라며, “꾸준한 관리와 치료 의지가 가장 중요한 질병인 만큼,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살이캠프는 고려대의료원에서 1형당뇨 환아들이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치료 의지를 향상할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처음 시작돼 올해까지 19년 동안 이어져 왔다. 


◆분당제생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 병원 지정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 병원으로 지정되었다.


당뇨병 교육 인증 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당뇨 교육팀이 당뇨병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하고, 5년마다 자격요건을 심사 받아야 한다. 분당제생병원은 2001년부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되어 25년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당뇨병은 우리 몸이 섭취한 음식물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고, 2019년 3,213,412명이었던 환자가 2023년에는 3,830,771명으로 최근 5년 사이 19%가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심부전을 비롯한 심혈관질환이 60~70%를 차지하고 있고, 당뇨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뿐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리, 금연, 발 관리 등 여러 치료 항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당제생병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합병증을 예방하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식사 교육, 인슐린 주사 교육, 연속 혈당측정기 교육, 복약 지도 등에 대해 내분비내과 전문의, 당뇨병 교육 전담 간호사, 임상영양사가 통합적인 당뇨병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식사, 운동, 약물에 대해 1:1 개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 활성화 본격 추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2025년 해외의료봉사단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의료 취약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공공부문 사업 중 2025년 해외의료봉사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총 3개의 진료과 △소아외과(정연준 교수) △소화기외과(김찬영 교수) △정형외과(윤선중 교수)가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아외과에서는 필리핀 네그로스옥시덴탈주와 연계하여 6명의 의사가 의료봉사에 참여한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이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병원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나라에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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