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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경희대, 단국대, 성빈센트병원 등 소식 2025-01-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주관,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 진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12월 26일~27일 고려대 의과대학 제1의학관 미디어랩에서 제2회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고려대 의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의과대학 학부생과 의과학과 및 의료정보학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최신 AI 기술과 의료데이터 분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이 실제 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이화민 교수는 “작년에 이은 이번 제2회 교육은 더욱 심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데이터 사이언스와 AI는 미래 의료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며, KIST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2024년 임상의학연구소 우수연구자 시상식 진행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이 지난 2024년 12월 27일 ’2024년 임상의학연구소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수연구자 시상식은 2024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연구자를 선정하여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대형과제수주상 정신건강의학과 김종우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기술사업화상 재활의학과 유명철 교수, 임상의학연구소 연동건 교수 ▲우수논문상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 ▲다수논문상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우수연구원상 이민경 연구원이 선정됐다.


오주형 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경희대병원 연구 역량과 의학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연구자가 한 해 동안 보여준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이다.”라며, “앞으로도 경희대병원이 의학 연구의 중심에서 혁신을 이끌어가길 바라며, 함께 노력해준 모든 연구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여승근 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겸 임상의학연구소장은 “을사년 청사(푸른뱀)의 기운을 받아 2025년에도 임상과 기초에서 쌓은 다양한 지식을 경희대학병원과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질병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평가 4년 연속 ‘A등급’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2024년 12월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앗다. 


이 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외상환자 사망사례(검토율),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충실도·신뢰도, 외상환자등록 제외 사례 신뢰도), ▲중증외상(의심)환자 책임진료율, ▲중증외상(의심)환자 전원(전원 사례, 전원절차의 적절성), ▲외상 핫라인(미수신율·운영) 등의 지표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외상환자가 내원했을 때 신속하게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외상 관련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충남권역외상센터의 큰 장점이다.”라며, “특히 새로운 응급의료기술인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REBOA) 치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REBOA 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학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외상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역외상센터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 지정

성빈센트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성빈센트병원에서 산정특례 대상 극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받으면 입원 및 외래 본인부담률이 10%(간강보험 기준)로 적용된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이번 지정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희귀질환 환자분들께 검사부터 치료, 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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