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감염병 빅데이터 민간까지 개방 확대…맞춤형 정보 제공 통계 대시보드, OpenAPI 등 다양한 형태 2024-12-3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 개방 대상을 민간까지 확대하고, 민간 연구진들이 신청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수감시 감염병 64종 추가 공개 

질병관리청은 지난 2022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K-COV-N)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더해 자체적 데이터 개방 체계를 구축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으로 수집된 주요 데이터 중 전수감시 감염병 64종[결핵,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제외하고 제1급(17종), 제2급(20종), 제3급(27종)]을 추가 공개한다. 


연구진이 감염병 누리집(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신청한 서류(연구계획서, 자료이용신청서 등)를 심의해 가명처리 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각화된 형태로 조회 가능 

12월 12일부터 표 형태로만 제공되어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던 기존 감염병 통계를 대시보드로 구축하여 막대나 선그래프 등 시각화된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에서 OpenAPI(서비스나 데이터를 개방하여 개발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등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염병 빅데이터플랫폼 데이터 개방 시작 

질병관리청은 올해 ‘의약품 수급 위험 예측모델 개발(식품의약품안전처)’, ‘K-CURE(국립암센터)’, ‘코로나19 환자치료 격차 분석(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3건을 이용해 감염병 빅데이터플랫폼 데이터의 개방을 시작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정보의 개방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연구성과가 도출되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개방을 확대하여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개통한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계 자동산출이나 맞춤형 분석 등을 통해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 개요는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