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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동경희대, 분당제생, 서울성모병원 등 소식 2024-12-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 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우인 원장은 “100점 만점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수혈 환자의 안전을 위해 혈액 안전 및 사용관리를 철저히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잇따른 수상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직원들이 연이어 수상했다.


우선 의료정보팀 성미란 과장이 실손보험청구 전산화 작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험개발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서 감염관리실 홍기화 계장이 성남시로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패를 받았다.


이 병원은 2024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퇴원손상심층조사사업에 참여해 국가 보건 의료정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건강검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TAVI시술 성공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장기육 교수팀이 99세 환자에게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100세의 삶을 선물했다. 


이 사례는 초고령 환자들이 TAVI 시술을 통해 치료 후 일상적인 생활로의 복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황모(여, 99세) 환자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지난 2015년 12월 19일, 90세의 나이에 최초로 TAVI 시술을 받아 Sapien XT 23mm 판막을 삽입했다. 


이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지만 2023년 10월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기존 TAVI 판막의 변성으로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재발한 것이 확인됐다. 


장기육 교수는 “이번 시술은 초고령 환자도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라며,“고령 환자들의 시술 결정에 있어 나이보다는 평소 활동성과 건강 상태가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고령화 시대에 심장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안전한 시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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