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024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병원과 의료계에는 감동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아픈 환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선물과 후원금이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 ‘깜짝 산타’로 변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12월 20일 산타클로스가 돼 소아병동과 소아재활치료센터 등 어린이들에게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며 건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어린이들은 깜짝 산타의 등장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한 환우 가족은 “병원장이 직접 산타로 변신하여 아이들에게 이런 따뜻한 행사를 준비해 줘서 감동했다.”라며, “환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성탄음악회’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18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성탄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 교회 원목실 주관으로 ‘블리스 보컬 앙상블’을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성자의 행진 △에레스 뚜 △바람의 노래 △캐럴 메들리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푸니쿨리, 푸니쿨라 △우정의 노래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따스한 희망을 전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 소아암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 전달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은 지난 12월 11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후원금을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단체인 한빛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올해는 ‘환자와 함께(Standing together with patients)’라는 주제 아래 ‘한빛 아이들을 위한 산타(Be a Santa for Hanvit Children)’라는 이름의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직원들은 소아암 환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편지와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제작했다. 이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 및 후원금과 함께 한빛소아암재단에 전달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 권윤경 HR 부장은 “소아암 환아들과 그 가족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한국오노약품공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 잡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