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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강원대, 경북대, 서울대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소식 2024-11-2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2024년 공공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26일‘2024년 응급환자 이송 관리 협력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지역 내 요양병원·요양원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치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가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원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 개소식 개최

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동헌)이 26일 오후 2시 경북대학교 허영우 총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을 비롯해 대구시와 국내 임상시험 관계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내외빈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북대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는 2021년 2월 착공에 들어가 약 1년 6개월 만에 완공되었으며, 부지면적 15,712㎡, 건물 연면적 6,464㎡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총 416.8억 원이 투입된 본 센터는 60개의 연구 병상과 시험 대상자 교육실 및 전용 휴게실, 약물 분석실, 검체 장기 보관실, 약물 유전체실 등 다양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CT 촬영실, 일반 촬영실, 응급 진료실 등 임상시험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첨단임상시험센터는 경북대병원 연구중심병원의 성공적인 결과물이자, 국내·외 신약 임상시험을 유치하고 중개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최고의 임상시험 전문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약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임상시험, 바이오 및 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ICT 임상시험 등 모든 형태의 임상시험이 가능한 전문 임상시험센터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운영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를 사용자 중심으로 고도화하여 운영한다. 

서울대병원이 아이아파 구축에 나선 이유는 소아 응급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와 적절한 대처 가이드를 쉽게 얻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보호자가 응급실 방문 여부를 판단하고 상황에 맞는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34가지 증상별 응급처치 가이드 ▲병·의원/약국 검색 ▲응급실 종합 상황판 ▲응급처치 영상 자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소아응급의학과 김도균 교수는 “아이아파가 가정 내에서 소아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향후 서울 외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보호자들이 의료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준 공공부원장은 “서울권역응급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의료 정보가 아이아파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전달되어, 응급 상황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미래의료위원회 발족식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이 지난 25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미래의료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미래의료위원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빅데이터 및 스마트병원, 비대면진료 등 미래의 첨단 의료기술에 대응해 의료원의 경쟁력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 경영교육혁신센터장 김종우 교수와 정보통신처장 박희진 교수, 한양대학교 ERICA 인공지능 UX디자인센터장 송지성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한양대의료원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의료정보실장 겸 정보관리부원장 김이석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고객서비스혁신센터장 이원무 교수와 융합의료기기센터장 임한웅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QI실장 정진혁 교수와 고객지원진료협력센터장 원영웅 교수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윤호주 위원장이 국내 의료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혁신을 다짐하며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의 비전과 계획을 담은 발표를 진행했다.


윤호주 위원장(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래의료위원회의 출범은 첨단 의료기술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를 구현하는 의료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의 첫걸음이다.”라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사명을 잊지 않고, 의료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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