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지역사회 이웃 위해 김장나눔 봉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지난 19일 당산공원에서 열린 ‘2024 영등포구 김장 한마당 축제’ 봉사에 참여했다.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워진 날씨에도 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지역 주민 등 약 520명이 모여 김장김치 약 2900박스를 담았다.
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 봉사자들은 완성한 김장김치를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435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강남성심병원 박철규 행정부원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서 담근 김치가 지역사회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강남성심병원은 영등포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천안동남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실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22일 천안동남소방서와 이 병원 별관 1층 인공신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코드레드(code Red) 발령 및 자위소방대 발동 ▲환자 대피 및 주요 물품 반출 ▲초기 진화 성공 및 코드레드(code Red) 해제 등의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천안동남소방서와 함께 매년 소방훈련을 진행한다.”라며,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항상 교직원들의 안전의식 및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육종암 다학제 연구팀,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원자력병원(원장 김동호) 육종암 다학제 연구팀(정형외과 공창배,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백은경, 신경외과 장웅규)이 지난 22일 제34차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원발성 및 전이성 척추 육종암에 대한 정위적 방사선치료 결과’를 주제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44명의 척추 육종암 환자의 치료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63%는 2년간 국소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일부의 소수전이 육종암 환자의 경우 5년간 재발되지 않은 치료 효과를 보여 정위적 방사선치료가 국소 종양 제어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정위적 방사선치료는 종양 부위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집중 조사하여 종양 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주변의 건강한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종양 국소 조절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형외과 공창배 박사는“이번 수상은 원자력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사이버나이프의 정위적 방사선치료 효과를 입증한 임상 성과이다. 앞으로 수술이 어려운 척추 육종암의 치료성적을 높이기 위한 후속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