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전을지대병원 ‘5세대 다빈치’ 도입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5세대 다빈치 수술 로봇 ‘다빈치5’를 도입한다. 다빈치5는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출시되며, 오는 12월 국내에 3대가 동시 도입될 예정이다.
김하용 원장은 “다빈치5 도입으로 중부권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그동안 대전을지대병원이 로봇수술 분야에서 쌓아온 성과들이 중부권 로봇수술의 역사이자 지표로 남은 만큼 향후에도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 이후 분만 4천건 달성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지난 2019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4,000건을 달성했다.
지난 11월 5일 오전 11시 26분 2.7kg 남아가 태어나며 이대엄마아기병원의 분만 4,000번째 아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3일 지하2층 대강당에서 분만 4,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경아 고위험산과센터장(산부인과)은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고 최첨단 시설을 토대로 고위험 산모와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위해 365일 24시간 응급 상황과 분만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태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병원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3일 지하 2층 컨벤션센터에서 ‘이화리틀히어로’ 행사도 개최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센터장 문현숙)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로부터 조산수습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지난 13일 2층 고위험산과센터 앞에서 동판 제막식도 진행했다.
문현숙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게 최상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검증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강사진의 교육, 수련을 통해 조산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저출산 시대 고위험 산모를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보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전북현대 김진수 선수,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에 500만원 기부
전북현대모터스 김진수 선수가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5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
전북대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햐 조대선 어린이병원장,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진수 선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 선수의 선한 영향력은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큰 사랑과 희망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기부금은 어린이병원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