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료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소-주식회사 파마로보틱스, MOU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소(연구소장 박일호)가 자동화시스템로봇 개발 업체인 파마로보틱스(대표이사 유제청)와 박일호 소장, 손형국 연구교수, 파마로보틱스 유제청 대표이사, 진경원 본부장, 유현우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사제 자동조제로봇 상용화를 위한 정보 및 기술의 교환 ▲의료기기 인허가, 사용적합성 시험, 임상시험 교육 및 상담 지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하여 각 기관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 지원 ▲주사제 자동조제로봇 실증사업 진행을 위한 지원 등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호 연구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환자 안전과 치료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사용 방안을 연구, 개발하여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6일 전문건설공제조합 2층 중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를 개최했다.
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한 이번 협의체는 서울특별시 공공의료과, 서울특별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구 보건소, 소방서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강화와 핵심사업 수행에 필요한 유관기관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한 공공보건의료 핵심사업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 응급 이송 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 증진 협력사업 등이 있다.
위의 핵심사업들뿐만 아니라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사업 소개와 더불어 각 지역 보건 의료기관 간 필수보건의료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보라매병원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이번 협의체는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내실 있는 구축 방안의 모색 등 지역사회 필수 보건 의료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서울 서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심세훈)가 지난 12일 오후 신라스테이 천안 연회장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기관 실무자, 의료기관 종사자 약 100명이 참석한 심포지엄은 4개의 연제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세훈 센터장은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자살예방과 치료, 실천 전략들을 모색한 유익한 자리였다.”라며, “자살시도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자살재시도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엔젠바이오 MRDaccuPanel FLT3 도입
서울성모병원이 엔젠바이오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 NGS 기반 초고감도 유전자 진단 제품 ‘엠알디 아큐패널 에이엠엘 에프엘티쓰리(MRDaccuPanel™ AML FLT3, 이하 엠알디 아큐패널)’와 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젠어날리시스(NGeneAnlysys)’를 도입했다.
양측이 공동개발해 출시한 엠알디 아큐패널은 정상 혈액세포 십만 개 중 한 개 비율(0.001%)로 남아있는 미세잔존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AML 환자의 FLT3 ITD, FLT TKD 변이를 단 한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정밀 진단 제품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