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12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E-Waste Zero(전자폐기물 제로)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회수·재활용 처리 지원 ▲의료기기, PC 등 불용 전자제품의 순환활용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등을 합의했다.
안성기 병원장은“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상국립대병원은 폐전자제품에 대한 친환경적인 회수 절차 및 재활용 과정을 통해 자원선순환구조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ESG 경영 슬로건인 ‘환경(E)에 이롭게, 사회(S)엔 신뢰를, 의사결정(G)은 투명하게’에 따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엘렉타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설치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 엘렉타코리아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하모니 프로(Elekta Harmony Pro)’를 설치하고, 치료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우홍균 암진료부원장, 지의규 방사선종양학과장, 최영빈 의공학과장,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이사, 주한스웨덴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암 치료의 발전과 환자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방사선종양학과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번 방사선 치료 장비 도입은 국내 암 치료의 기준을 제시해온 서울대학교병원의 진료 수준을 더욱 높이고,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올해로 수교 65주년을 맞이한 스웨덴과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으며, 특히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의 뛰어난 의료진과 스웨덴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의 최첨단 의료 기술이 이번 엘렉타 하모니 프로를 통해 만나 조화를 이루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중앙대광명병원, ‘COPD·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92.8점,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98.8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5점,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6.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앞으로도 COPD와 결핵 등 호흡기 질환 환자들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선병원·선치과병원, 제2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료 시민강좌 개최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병원장 남선우)과 선치과병원(병원장 선경훈)이 11월 26일 오후 6시 선치과병원 8층에서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제 2회 의료 시민강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임플란트 재수술(임플란트센터 오민석 전문의), △고지혈증에 대한 진실과 거짓(심장내과 백주열 전문의)로 각각 30분씩(질의 10분 강연 20분) 2개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제1회 강좌에 이어, 5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2일(화)부터 25일(월)까지 20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전선병원은 “지난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바탕으로, 이번 강좌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한 만큼, 이번 강좌도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