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1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2024 간의 날 기념 간염 퇴치 기원 라이트업 캠페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가 지난 10월 14일, ‘간의 날’을 기념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간염 퇴치를 기원하는 ‘라이트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는 이번 ‘라이트업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내 간염 치료 환경 개선과 간염 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더욱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며, “모두를 위해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간다는 우리의 미션과 비전처럼, 2030년 간염 퇴치 여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입센코리아, 신세포암 표적항암제 ‘카보메틱스 급여 5주년’ 기념 전문가 토의 개최
입센코리아(대표 양미선)가 지난 9월 25일과 26일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 국내 급여 5주년을 기념한 신세포암 전문가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토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신세포암이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재발이 잦은 만큼, 병기나 전이 여부 등 환자의 특성을 면밀하게 살펴 2차 이상 치료 환경이 시급히 개선돼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의대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는 “흔히 신장암으로 불리는 신세포암은 여러 암종 가운데 질환 인식은 매우 낮지만 고령화와 더불어 암 진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 “1차 면역항암제 치료 이후 2차 카보메틱스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 확대 등 신장암 2차 치료 환경 및 접근성이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입센코리아 항암사업부 및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심정환 상무는 “지난 2019년 카보메틱스가 국내에서 첫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이후, 지난 5년간 신세포암 치료 환경이 나아지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장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입센코리아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국민 캠페인 ‘폐암제로’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가 ‘폐암제로 캠페인(Lung Cancer Zero)’을 시작했다.
이에 캠페인 메시지를 확산하는 주체로 대학생 앰버서더를 지난 10월 25일부터 모집해 운영한다.
앰버서더 모집 기간은 10월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이며, 활동 기간은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3개월이다.
폐암 조기검진 필요성을 알리고 폐암 없는 건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전국의 재·휴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앰버서더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활동 계획서를 폐암제로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앰버서더는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심각성 및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주제로 독창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 홍보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폐암 심각성 및 조기검진 중요성 관련 그룹 스터디 ▲지역사회 및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폐암 조기검진 독려를 위한 심층 인터뷰 진행 ▲폐암 조기검진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서약서 모집 등이 있다.
활동 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 보고서와 적극적인 서약서 모집을 완료한 우수활동자에게는 총 750만원의 상금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이하 BCCK) 및 주한영국대사관의 임파워(EMPOWER) 프로그램을 통한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또 우수한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지원자는 앰버서더 대표 자격으로 BCCK 크리스마스 오찬에 초청되며, 앰버서더 전원에게는 임명장과 활동비, 굿즈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치료제 개발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환자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민간 최초로 한국폐암환우회와 한국여성재단과 협력하여 폐암 조기검진 캠페인을 시작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폐암제로 캠페인에는 대학생 앰버서더와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폐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앞으로도 폐암이 더 이상 사망 원인이 되지 않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자들이 조기검진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여성재단, 한국폐암환우회,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주한영국대사관 등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에 전반에 대한 지원∙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화이자제약, 2024 ‘환자 중심 주간’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10월 28일부터 일주일간 ‘환자 중심 주간(Patients in Focus Week)’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자 중심 주간은 환자 및 보호자의 여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건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화이자의 역할을 돌아봄으로써 기업의 핵심 가치인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매년 10월 시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올해는 ‘환자와 함께 걸어온 175년(175 Years of Building Bridges with Patients)’이라는 주제로, 창립 이후 지난 175년 동안 화이자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해 온 여정을 기념하고, 환자와의 신뢰와 소통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단체와의 대화’ 세션이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 중심 주간 동안 환자와의 동행에 대한 메시지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175주년을 맞이한 화이자는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모든 결정에 있어 중심이 되는 환자와의 연결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환자를 더 깊이 이해하고 동행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다.”라며, “이번 환자 중심 주간에서 새긴 환자와의 동행 의지와 다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환자 중심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BMS제약,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로 저소득 암환자들 치료환경 개선 지원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저소득 암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리커버(Recover)’ 2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리커버는 저소득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여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다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는 것 외에도 리커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보살핌을 상징하는 BMS의 로고 ‘퍼플핸즈’의 의미를 살린 360도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나은 치료 여정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임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