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1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갈더마, 미래 에스테틱 트렌드 교류
갈더마가 지난 10월 26일~27일 인천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 지역)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JPAC 2024(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650명 이상의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갈더마는 6가지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를 정리한 ‘NEXT by Galderma’를 발표, 해당 트렌드들이 앞으로 미래 에스테틱을 어떻게 주도할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더마 아태 지역 대표 Choo Hon Keong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갈더마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고 있는 아태 지역의 여러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NEXT by Galderma’의 6가지 에스테틱 트렌드를 중심으로 최신 에스테틱 시술 지견을 공유하고, 에스테틱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깊이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신신제약, 두 번째 플렉스 시리즈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 출시
신신제약이 신신파스 플렉스(Flex)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인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독자적인 고밀착 하이드로겔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파스로, 카타플라스마의 점착력을 대폭 개선하여 별도의 밀착포가 없이도 플라스타 수준의 점착력을 구현한다.
신신제약 마케팅 노현민 이사는 “신신파스 플렉스 시리즈는 첩부제 중 기장 진화한 기술로 기존 파스의 불편함을 없애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품질 명품 파스의 기준을 제시한다.”라며, “첫 제품인 아렉스 마일드 카타플라스마가 출시 이후 단기간 내 직거래 약국 중 60% 이상 투입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 이어, 이번 신제품으로 카타플라스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에스티젠바이오, 송도바이오공장 미국 FDA cGMP 승인 획득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MB-3115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허가 및 판매 승인을 받아 송도바이오공장 DS(Drug Substance, 원료의약품)와 PFS(Prefilled Syringe, 무균주사제) 제조시설에 대해 cGMP승인을 받았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9월 유럽 EMA 허가까지 획득하면서 미국과 유럽에 DMB-3115에 대한 상업화 물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최경은 사장은 “이번 EMA 및 FDA cGMP승인을 통해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 유럽, 일본 시장에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품질경영 기반의 CMO 회사로서 상업제품 생산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국적 제약회사의 연구개발 및 상업단계의 신규 과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AMI ‘AMI 트렌드 코리아 2024 심포지엄’ 개최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지난 10월 12일~13일 ‘AMI TREND KOREA 2024 심포지엄(이하, AMI 트렌드 코리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MI(Allergan Medical Institute)의 10주년을 기념하는 ‘AMI10 임파워링 엑셀런스(Empowering Excellence)’ 캠페인의 일환으로 AMI를 대표하는 지식과 술기 중심의 교육 전문가들인 런앤인스파이어(Learn & Inspire)와의 협업을 통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모여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에서의 최신 시술 트렌드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비롯한 글로벌 에스테틱 동향을 살펴보고, 보툴리눔 톡신 및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루론산 제제 등을 활용한 메디컬 에스테틱 치료 계획 및 환자 컨설팅의 최신 지견과 시술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한국BMS제약 레블로질,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빈혈 1차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 골수이형성증후군 빈혈 치료제 레블로질(성분명: 루스파터셉트)이 지난 10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수형성이상증후군으로 인한 성인 빈혈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레블로질은 이전에 적혈구생성자극제(ESA, Erythropoiesis-Stimulating Agent)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개정판 국제예후점수시스템(IPSS-R) 기준 최저위험, 저위험, 중등도 위험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s)으로 인한 성인 빈혈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성인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에 있어서도 기존의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환자 기준에서 수혈 의존성 및 수혈 비의존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는 “COMMANDS 연구는 지난 수십 년간 1차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적혈구생성자극제(ESA)와 직접 비교 연구를 통해, 레블로질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가 부족했던 환자들이 조기에 레블로질 치료로 수혈 의존성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준 연구이다.”라며, “이는 치료 미충족 수요가 있는 저위험군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의 빈혈 치료에 있어 매우 큰 의미이며, 레블로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이번 레블로질 적응증 확대를 통해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들의 치료 결과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BMS제약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증 질환의 치료 환경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레블로질은 수혈 의존성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빈혈 환자를 위한 최초의 적혈구성숙제제로 2020년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