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2024 부정맥의 날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10월 11일 이 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정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정맥 환자에게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진에게 심방세동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최종일 교수)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안소영 간호사) ▲박동기 치료의 역사와 최근의 혁신(정주희 교수) ▲박동기/제세동기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김예지 교수) 등 부정맥 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는 ▲심방세동의 약물치료(이형석 교수)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김윤기 교수)의 강연에 이어 김영훈 교수가 직접 환자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전하며 진료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대병원, 서울권역 119 구급대원 역량강화교육 개최
서울대병원이 지난 21일 공공보건의료총괄팀과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공동주최한 ‘2024년 제1차 서울권역 119 구급대원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30명의 서울권역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119 구급대원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산모 및 소아 대상 특수한 응급처치 지식을 배울 수 있어 향후 현장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임재준 공공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은 “이번 교육이 서울권역 119 구급대원들에게 특수 응급처치
기술과 신속 정확한 대응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필수의료체계 강화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보건복지부·서울시 주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의료인력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세암병원, 개원 55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연세암병원(병원장 최진섭)과 연세송당암연구센터(센터장 라선영)가 11월 8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개원 55주년 기념 및 29차 정기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원 55주년을 기념하여 김병수 명예교수의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임의선-조창석-김병수 간호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또한 미국 에모리대 신동문 종양학 석좌교수가 Advancing Prevention and Treatment of Head and Neck Cancer Based on Molecular Characteristics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해외연자 6명을 포함하여 총 26명의 연자가 총 7개의 세션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정밀의학과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첨단치료의 현황과 전망, 최근 난치성 암 질환의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중입자치료 등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는 오는 11월 3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 등록을 받고, 연수 평점 6점이 부여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