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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제약사 이모저모]메디톡스, 바이엘, 셀트리온, 한국노바티스, 한국룬드벡 등 소식 2024-10-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10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디톡스, “ITC 전체 위원회 결정 매우 유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 전체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며,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전체 위원회(full Commission)의 이번 결정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한다.”라며, “대응 방안을 검토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는 2022년 3월 휴젤,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 파마를 ITC에 제소했으며 같은 해 5월 조사가 시작돼 지난 6월 예비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바이엘, 다로루타마이드와 안드로겐 차단요법 병용치료 최신 연구결과 발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4년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연례 학술대회에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치료제 다로루타마이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3상 임상시험ARANOTE결과, 다로루타마이드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을 병용한 치료가mHSPC 환자에서 위약과 ADT를 병용한 대조군 대비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6% 유의하게 감소(HR 0.54; 95% CI 0.41–0.71; P<0.0001)시켰다. </p>


바이엘 제약사업부 R&D 총괄인 크리스찬 롬멜(Christian Rommel) 박사는 “ARANOTE 임상시험은 ADT와 다로루타마이드 단독 병용을 연구하여 mHSPC 환자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라며, “다로루타마이드는 강력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치료의 핵심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새로운 치료 옵션을 환자와 의료진에게 최대한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육성 국내 스타트업, 일본 KLSAP 우승기업 선정

셀트리온이 육성하는 국내 스타트업 ‘엔테로바이옴’이 일본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Kansai Life Science Accelerator Program, 이하 KLSAP) 우승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KLSAP은 최근 개최한 ‘KLSAP 2024’에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기업 엔테로바이옴을 포함한 3개사를 우승기업으로 선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KLSAP 2024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한 것에 따른 성과이다.”라며, “향후에도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파이프라인 및 기술 도입 등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기념 환자 응원하는 사내 행사 개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지난 9월 22일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맞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응원하는 ‘바꿀 수 있는 불편은 바꾸세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TKI 치료를 받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자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 나아가, 의료진과 상담 및 치료제 전환을 통해 치료 예후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일상적인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도록 ‘바꿀 수 있는 불편은 바꾸세요’를 테마로 진행됐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상무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과거보다 치료 환경이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존재하는 영역이다. 환자가 TKI로 치료 중 이상반응이 발생할 시 참는 것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한국노바티스는 더 많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셈블릭스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일상을 응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룬드벡 “24년에도 받은 사랑을 해외봉사기금으로 보답해요!”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기금으로 사단법인 ‘함께한대’에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기금은 의료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봇뱅마을’ 현지 주민에게 필요한 의약품 구입 지원과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됐다. 


봇뱅마을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시 외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약 40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빈곤, 취약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오필수 대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과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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