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이정용)가 전공의 교육 확대 방안을 고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용 회장은 지난 9월 2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한 한국초음파학회 제12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온라인 교육 등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 8월 18일 의협 지하대강당에서 사직 전공의를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를 통해 성공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초음파학회(회장 신중호)와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 류재춘)가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박근태)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가 후원한 행사에서 대한내과의사회와 한국초음파학회, 대한임상순환기학회에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를 준비했다.
한국초음파학회 신중호 회장은 “전공의들을 위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전공의 초음파 연수교육은 한국초음파학회의 설립 취지에도 부합하며, 한국초음파학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24일에도 한국초음파학회와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함께하는 핸즈온 아카데미 코스를 진행했다.
이어 내과의사회는 오는 10월에도 연관학회 등에서 핸즈온 코스를 운영하고, ‘사직 전공의 프로그램’ 등에 대한 교육도 검토중이다.
이정용 회장은 “의협 강당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 수도권 전공의만 혜택을 받게 된다.”라며, “온라인 강의가 지역에 있는 전공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방 등 기본적인 교육 등은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내과의사회는 10월 중 대한내과학회에 전공의 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금 5,000만원을 마련,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