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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KSGE Days 2024 개최…27개국 800명 참석 치료내시경 중심 학술 컨퍼런스 2024-10-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KSGE)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KSGE Days 2024’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치료내시경 중심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전 세계 27개국 약 800명의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중 하나는 상부위장관(UGI), 하부위장관(LGI), 췌담도(PB) 파트별로 마련된 비디오 클립 세션을 통해 실제 내시경 절차를 직접 시청하며 실질적인 치료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각 세션에서는 위암, 대장암, 담도암과 같은 주요 소화기암의 내시경 치료 과정이 상세히 다루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임상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세션 및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치료 내시경 절차 및 최신 기술 

이번 KSGE Days 2024에서는 치료 내시경 절차와 관련된 비디오 클립과 최신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세션들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아시아-태평양 공동 심포지엄 

이번 학회에서는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호주, 멕시코, 한국 등 각국의 전문가들이 자국 내 치료 내시경 현황 및 내시경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향후 치료 내시경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마련됐다.


◆내시경 의료기기 개발 및 감염 관리 

내시경 기기 개발에서 상용화까지의 과정을 다룬 세션과 소독 및 감염 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했다.


◆실시간 내시경 시연(Live Demonstration) 

참가자들이 전문가들의 실시간 내시경 시술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치료 내시경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보다 효과적인 치료 기술을 학습하고 환자 진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해 관심을 높였다.


◆기타 주요 세션 

태국, 몽골과의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 해 각 국가 간의 치료 내시경 기술과 연구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K-내시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팁과 소독, 진정 세션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 진행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EUS / ESD / Sten / 소독 핸즈온 코스(Hands-on Course)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실제 내시경 시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Olympus, Pentax 등 주요 의료기기 회사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실습 세션도 지원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박종재(고려대구로병원 교수)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신 연구와 임상 지식을 공유는 물론이고 실질적인 치료 내시경 기술을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라며, “특히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제 치료 내시경 기술 및 경험을 학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제공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KSGE Days 2024에는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치료법과 연구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KSGE는 그동안의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에게 공유하여 전 세계의 치료 내시경 기술이 발전하고 나아가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소화기내시경 학회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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