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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동산의료원, 고려대의대, 부천성모, 서울대병원 등 소식 2024-09-0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2024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 통합 과정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4일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 홀에서 2024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ODA 지원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임상교수,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보건부 정부 관료들을 대상으로 과정에 따라 2개월부터 2년까지 연수가 진행된다. 


2009년 시작해 총 30개국 1,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귀국 후 각국 보건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정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대의대가 진행하는 학위 통합 과정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캄보디아의 전문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한 △기초의학 △의학교육학 △간호학 석사 학위 취득 과정이다. 향후 4년간 2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1기에는 기초의학 6명, 의학교육학 6명, 간호학 4명 총 16명이 입학했다.


앞으로 연수생들은 맞춤형 역량 바탕 교육과 체계적 사후관리 및 네트워킹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위 취득 후 본국에서 연구, 교육, 진료의 선순환 구조 구축, 보건의료인 양성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자원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된다.


입학생 대표 레이모바 나피사 노짐 키지(RAYIMOVA NAFISA NOZIM KIZI, 우즈베키스탄) 학생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됨에 7개국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한국에서의 여정이 개인뿐만 아니라 본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성범 학장은 “연수생들이 한국의 선진 의료지식 및 기술 습득을 위해 고대의대의 의학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라며, 고국에 돌아가 보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산의료원-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업무협약 체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지난 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한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회원(이하 지구 회원)과 그 가족들의 건강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의료원은 의료지원 사업 및 봉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업 일체에 대한 협력 관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후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환자경험평가 전국 7위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평균 92.7점을 획득하며, 경기도 1위,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이 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암환자 위한 복합 공간 ‘동행라운지’ 개소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지난 2일 암병원 1층에 ‘동행라운지’를 개소하여 환자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동행라운지는 70평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암환자와 가족들이 다양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공간에는 암정보교육센터를 비롯해 상담센터, 오픈 스튜디오, 멀티미디어 존, 라운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치료 중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암병원 1층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며, 환자들이 치료 중간에 쉬며 재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동행라운지 개소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치료 과정이 한층 편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 공간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안정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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