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IPSF 세계총회 참석 약학대학생 대상 국내 제약산업 현장견학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14일 ‘제69회 국제약학대학생연합 세계총회(69th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Students Federation World Congress, 이하 IPSF 세계총회)’ 참석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제약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IPSF 세계총회 현장견학을 통해 전 세계 약학대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제약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약학 인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RA 적응증 추가 임상 3상 승인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프로젝트명: CT-P13 SC)’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이하 RA) 대상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RA는 몸속의 면역체계가 건강한 관절 조직을 표적으로 공격해 관절의 통증, 부기, 뻣뻣함, 기능 상실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FDA가 RA 적응증 추가 임상 3상을 승인하면서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하는 만큼,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해 짐펜트라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스티팜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 2관왕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이 지난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선 Bioprocessing Supplier Excellence Awards 부문에서는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상, Innovation Excellence Awards 부문은 ‘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상을 수상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mRNA 생산과 백신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로벌 mRNA LNP 핵심 원료 물질과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씨셀, 식약처 세포관리 및 처리 시설 정기 실사 및 EU GMP QP 인증 획득
지씨셀(대표이사 박제임스종은, 14451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4년 인체세포 등 관리업 및 세포처리시설 정기감시 실시 결과 적합판정을 받았다.
지씨셀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생산시설인 셀센터는 연면적 20,806㎥ 규모이며, 자가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연간 최대 생산 규모는 1만 8,000팩이다.
지씨셀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와 생산 능력을 유지해 글로벌 수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사일 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써 다시한번 입지를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한국MSD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2년 연속 동참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청년 장애 인재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MSD는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문화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의 ‘cAN (capABILITY Network) 인턴십’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MSD는 퍼솔켈리코리아의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에 2년 연속 동참하며, 청년 장애 인재 육성과 함께 다양성 및 포용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심화 직무교육과 실습 중심의 ‘레벨 업(Level Up) 과정’으로 총 8주간 진행됐다.
총 6명의 참여자가 4회의 기업 탐방, 8회의 현직자 1:1 멘토링,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고 개인 직무 역량을 길렀다.
지난 20일에는 ‘포용적 조직 문화’를 주제로, 한국MSD 임직원과 참여자들이 장애인·비장애인 직원 간 원활한 소통 방법, 장애 유형별 배려 사항, 장애인 고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이 인턴십 기간 동안 배우고 성장한 부분에 대해 공유했다.
‘cAN 인턴십’을 기획한 한국MSD ‘capABILITY 네트워크’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 다른 능력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장애 인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MSD는 전 세계 지사에서 매년 9월 기념하는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6일 한국MSD 본사에서 해당 전시회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MSD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 인재들이 인턴십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우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한국MSD가 지향하는 ‘다양성 및 포용 문화’ 실천의 중요한 발걸음이다. 앞으로도 한국MSD는 청년 장애 인재의 의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를 포함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